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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결과 “日 후쿠시마 청소년들 갑상선암 발병률 높은 것은 방사선으로 인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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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10-10 11:30:13  | 편집 :  전명

   [신화사 도쿄 10월 10일] 일본 연구원은 최근 출간된 “역학(epidemiology)” 잡지에서 2011년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가 발생한 뒤 후쿠시마현 청소년들의 갑상선암 발병률이 높은 형세를 보이는 것은 방사선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했다.

   츠다토시히대 일본 오카야마대학 교수가 인솔하는 연구진은 정부가 지난해 연말까지를 기한으로 한 후쿠시마현 정부의 “청소년 갑상선 검사결과”를 분석, 갑상선암 연간 발병률이 전 일본 평균수준의 수십배에 달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외 후쿠시마현 구역내에서도 부동한 지구의 발병률은 최대 2.6배에 달하는 차이가 존재했다.

   이처럼 뚜렷한 차이를 보이는 것에 대해 방사선 이외의 원인으로는 해석이 불가하다고 연구진은 입을 모았다. 그러나 후쿠시마현 정부 및 부분적 전문가들은 후쿠시마 사고로 유출된 방사성 요드량은 체르노빌 핵 사고로 유출된 량에 비해 적으므로 갑상선암이 높은 발병율은 방사선의 영향으로 초래된 것이 아니라고 줄곧 부인하고 있다. [글/ 신화사 기자 란지엔중(藍建中),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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