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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수술, “자살 위험 높일 가능성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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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10-09 11:17:37  | 편집 :  왕범

(자료 사진)

   [신화사 워싱턴 10월 9일] 다이어트 수술은 체중 감소에 뚜렷한 효과를 보이겠지만 수술후 자살 혹은 기타 자해 위험성이 약 50% 증가된다는 최신 연구결과가 나타나 이를 고려하는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려주고 있다.

   캐나다 연구진은 최신호의 “미국의학회 잡지•외과학권(卷)”에서 비만증세가 심각한 군체일수록 자살기도 등 자해행위를 저지르는 경향이 상대적으로 자주 발생하지만 다이어트 수술이 이 군체의 자해행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확실한 연구가 없는 실정에 비추어 8800여명의 심각한 비만환자를 상대로 수술3년 전과 3년 뒤의 병력보고를 연구했다고 소개했다.

   연구한데 의하면 수술 3년 뒤, 자해행위로 구급된 환자는 111명으로 총 158건을 기록했다. 이런 상태를 보이는 사람은 일부분에 불과하지만 심각한 비만환자가 자해행위로 구급되는 위험은 수술 전에 비해 54% 증가되었다.

   바티 등은 논문에서 “이런 불량사건은 다이어트 수술의 전체적 효과를 약화시켰다”고 지적하면서 “이런 발견은 수술 뒤 자해행위가 왜 증가했는지, 그 위험을 감소하려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를 제시한다”고 서술했다. [글/신화사 기자 린샤오춘(林小春), 번역/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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