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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사 런던 9월 9일] 영국 킹스칼리지런던(King's College London)은 기타 국가의 연구원들과 함께 혈액검사를 이용해 인간의 “조로(早老)” 여부를 판단하는 방법을 찾아냈다고 발표했다. “조로”현상이 나타나는 사람은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가능성이 비교적 크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향후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을 평가함에 있어서 상술한 연구결과가 토대로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원들은 수천명에 달하는 환자들의 혈액, 뇌조직 및 근육조직의 샘플에 대한 연구분석에만 20년을 투자했고 최종적으로 150가지 유전자를 선택했다. 이 유전자에 대한 분석을 거쳐 한 사람의 신체가 노화되는 속도를 파악할수 있다. 700명의 외모가 건강한 70세 노인들에 대해 혈액검사 및 분석을 진행해본 결과, 그들의 생리적 연령은 60세부터 80세까지 서로 다르다는 점을 발견했다. 생리적 연령이 실제적 연령보다 높은 사람에게는 “조로”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글/신화사 기자 장쟈웨이(張家偉), 번역/신화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