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사 시드니 10월 1일] 호주 연구진은 다음 호《호주와 뉴질랜드 산부인과 저널》 보고서에서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임신부는 임신 전보다 더 많이 먹지 않아도 몸이 더 많은 열량을 섭취할 수 있다. 때문에, 임신부는 임신기간 많이 먹을 필요가 없고, 정상적인 식단만 유지하면 자신과 태아에게 필요한 영양을 만족시킬 수 있다.
호주 뉴 사우스 웨일스대학의 연구진은 정밀 이동 센서 기술을 이용해, 시드니 세인트 조지스 병원의 26명 임신부의 상황을 추적했다. 이 임신부들은 음식물 섭취에 있어서 임신 전과 비교해 볼 때 눈에 띄게 달라지지 않았다. 하지만 임신기간 하루에 필요한 에너지는 평균 8% 가까이 증가되었고, 몸무게도 평균 10.8킬로그램 늘었다. 그 중, 7킬로그램은 체내에 증가한 지방이었다. 체중 증가가 가장 빠른 시간대는 임신 초기의 6개월이었다.
오 설리번은 이번 연구 성과는 가능하게 임신부라면 응당 많이 먹어야 한다는 전통적인 견해를 부정하게 될 수 있고, 따라서 앞으로 임신부에 대한 과학적인 식단에도 수정이 따를 것이라고 내다 보았다. 현재 결과로 볼 때, 임신부는 평소의 정상적인 식단을 유지하면 상당 부분 자신과 태아의 필요한 영양을 보증할 수 있다. 가령 단순히 더 영양이 풍부한 음식만 먹는다면, 오히려 임신부의 임신성 당뇨병과 자간전증의 위험만 증가시킬 수 있다.[번역/신화망 한국어판]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