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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사 시드니 10월 12일] 호주의 연구진이 최근에 완성한 한 전국 조사 결과에서 중년의 행복감이 최저로 나와, “중년의 위기”는 확실히 존재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
연구에서 발견할 수 있듯이, 부부들은 보통 첫 아이 출생 전 1년에 대한 생활 만족도가 매우 높았지만, 아이 출생 후부터 시작해 6세 취학 연령에 도달할 때까지 줄곧 내려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후, 부부간의 생활 만족도는 소폭 상승하기 시작했지만, 총체적으로 여전히 낮은 수준이었다. 그러다 노년으로 접어들면서, 행복감은 비로소 눈에 띄게 상승하기 시작했고, 80세 좌우면 다시 한번 절정에 도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였다.
분석 결과에서 나타나듯이, 중년 행복감의 “슬럼프”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다. 하지만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취업 상황과 경제 상황이었다. 주택 보유 여부는 젊은이들의 행복감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는 바, 그들은 숙소에서 근무지까지의 거리, 유흥 업소와 친구의 집과 가까이 있는지에 더 관심이 많았다. 중년에 들어서면서, 주택 문제가 행복감에 영향을 끼치기 시작했고, 이웃 간의 관계 등도 행복감에 매우 큰 영향을 미쳤다. [글/신화사 기자 완스치(萬思琦), 번역/신화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