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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사 베이징 10월 16일] 일본 정부 소식통이 14일에 누설한 데 따르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년내 일본 방문 계획이 “무산될 수도” 있다.
일본 언론은 14일 밤, 일러 양국이 분쟁 섬에 대한 협상에서 진척을 이뤄내지 못했고 푸틴 대통령의 일본 방문 조건이 성숙하지 못한 상황이라 보도했다. 상기 관점은 일본 정부에서 강세를 차지하고 있으며 따라서 푸틴의 년내 일본 방문 계획은 실현될 수 없을 가능성이 있다.
푸틴은 지난해 일본 방문을 계획했었지만 우크라이나 위기가 발발한 뒤 일본이 대 러 제재국 행열에 가입하면서 러시아 측에서는 일본이 양국 고위층 교류 정체에 대한 책임을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올해 9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성 대신이 러시아를 방문했고 이는 양국 외무장관이 약 1년 7개월만에 처음으로 만남을 가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