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사 방콕 10월 28일] 유엔 아시아 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아태경제사회)에서 27일, 태국 방콕에서 발부한 한부의 보고서에 따르면 2005년부터 2014년 까지 아태지역에서 보도된 자연재해 사건이 약 50만명에 달하는 사망자를 빚어냈으며 14억 인구가 재해를 입었다.
이 《2015년 아태 재해 보고서》에서는 최근 10년간 전 세계에서 자연재해로 인해 목숨을 잃었거나 영향을 받은 인구중 반수 이상이 아태지역에 집중되었고 이와 동시에 아태 각 국이 입은 경제손실이 세계 총 손실의 약 45%를 차지했다고 지적했다.
보고에서는 또 각 국에서 통일된 방법으로 자연재해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지 않은 등 이유로 실제 사상자 수와 경제손실은 어쩌면 보고속 데이터보다 더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에서는 비록 아태지역이 자연재해 리스크를 줄이는 면에서 일부 성적을 거뒀지만 여전히 경각성을 늦춰서는 안된다면서 경제와 도시의 신속한 발전 및 인구의 지속적 성장은 현유의 리스크를 악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새로운 리스크를 유발해냈다고 밝혔다.
샴샤드 악타 유엔 사무차관 겸 아태경제사회위원회 사무총장은 보고 발부회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재해가 발생하는 빈도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고 규모와 강도도 점점 더 커지고 있어 이미 엄중한 우환으로 다가왔다. 보고에서 말했 듯이 해당 지역의 대부분 자연재해는 사실 국경을 넘나드는 것이다. 26일에 발생한 강지진이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과 인도 등 나라에 영향준 것도 유력한 증명이다.”
악타는 각 국에서 협력해 자연재해 방어능력을 향상시킬 것을 촉구했다. 그는 동시에 적지 않은 정부에서 사유방식을 철저하게 바꿔야 하며 재해 구조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 외 재해예방과 재해 위험 감소에 중시를 돌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글/신화사 기자 장춘샤오(張春曉), 번역/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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