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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연구 발견: 기후 온난화, 세계 가뭄 지역 면적 확장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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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10-29 16:42:09  | 편집 :  리상화

  

(자료 사진)

  [신화사 란저우(蘭州) 10월 29일] 란저우 대학교 대기 과학 학원 황젠핑(黃建平) 교수 및 그 연구진은 최근에 글로벌 가뭄 및 반가뭄 지역 기후 변화의 최신 성과를 발표했다. 연구에서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가령 글로벌 온실 가스 배출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 글로벌 가뭄 및 반가뭄 지역 면적의 확장은 가속화될 것이고, 21세기 말에 이르면 세계 육지 표면의 50% 이상을 점하게 될 것이고, 그 중 약 4분의 3의 가뭄 및 반가뭄 지역 면적의 확장은 개발 도상국에서 발생할 것이다.

가뭄 및 반가뭄 지역은 강수량이 지구 표면의 증발과 식물의 증산을 보상할 수 없는 지역을 가리킨다. 현재, 가뭄 및 반가뭄 지역은 약 지구 육지 표면의 40%를 점하고 있다.

황젠핑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기존 관측 데이터를 보면, 기후 변화와 인류 활동의 영향으로, 전 세계 가뭄 및 반가뭄 지역 면적은 지난 60년 뚜렷하게 확장되었다. 하지만 기존 연구 결과, 현재 많이 이용되고 있는 시뮬레이션하고 기후 시스템을 예측하는 수치 모델은 전 세계 가뭄 및 반가뭄 지역 면적의 확장 정도를 잘 모의할 수 없다. 황젠핑과 그 연구진은 역사 관측 데이터를 이용해, 기후 시스템 모델 결과에 대해 수정했는 데, 전 세계 가뭄 및 반가뭄 지역 면적의 실질적이 변화를 더 잘 반영하도록 하고 있다.

이 번 연구는 인류의 온실 가스 배출과 글로벌 사막화 방지의 절박성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바, 최근에 이미 국제 학술지 《자연》 잡지 아래 간행물 《자연ㅡ기후 변화》에 발표되었다. [글/ 신화사 기자 장원징(張文靜),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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