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사 도쿄 11월 5일] 일본 경제박사, 사이타마대학 명예교수 가마쿠라 다카오는 최근 신화사 기자와의 특별인터뷰에서 이달초 거행된 중일한 정상회담은 3국협력의 전면 회복을 의미한다고 밝히는 한편, 회의 성과를 수호하고 동북아지역 경제협력과 평화안정을 추동 및 실현할수 있는지는 일본 정부가 역사인식 등 문제에서 입장을 제대로 하는 등 정치적 성의를 보일지의 여부에 달렸다고 지적했다.
가마쿠라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번 회의는 “동북아 평화와 협력에 관한 연합 선언”을 발표하여 역사를 직시하고 미래을 바라보자는 정신을 재차 천명했다. 비록 역사문제에 대한 과도한 언급은 없었으나 아베 정부의 역사인식에는 여전히 문제점이 존재하는 실정이다. 아베 정부가 정치적 성의를 비출지의 여부는 연합 선언의 진정한 성과와 실제적인 이행이 이뤄질지에 관계된다.
가마쿠라는 “무라야마 담화”의 정신을 따르고 계승해가는 것은 중일한 3국 문제를 해결하고 처리하는 사안에서 없어서는 안될 사항이라 지적했다.
중일한 3국은 관리 및 국민들 사이의 교류를 심화하고 상호적 이해를 증진해야 한다고 가마쿠라는 피력하면서 “관건은 일본 정부의 태도나 생각에 달렸으며 일본 정부는 성의를 가지고 중한 양국과 신뢰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글/신화사 기자 류슈링(劉秀玲) 선훙훼이(沈紅輝), 번역/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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