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사 베이징 11월 16일] 중국 부자가 오클랜드의 한 오션뷰 호화주택을 구매하고저 1010만NZD(약 4500만 위안화에 해당)의 거금을 내놨다고 “The New Zealand Herald”가 14일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뉴질랜드 최대도시 오클랜드의 부호구역인 파넬(Parnell)에 위치한 이 가옥은 존 필립 키 뉴질랜드 총리의 가옥과 같은 구역에 위치하고 있다.
이 가옥을 판매하는 부동산 중개소는 “실내면적이 450제곱미터에 달하는 이 호화주택에는 호화 개러지, 온도제어가 가능한 술 저장실, 가열 수영장, 노천 사우나, 엘리베이터 등 설비가 있을뿐더러 방마다 바다와 마주했고 뒷면으로는 오클랜드 시내지역을 굽어볼수 있게 설계됐다”고 소개했다. NZD가 최근들어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해외바이어들이 몰렸고 호화주택은 심지어 “공급이 수요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까지 발생했는데 여기서 중국바이어가 매우 많은 실정이다.
오클랜드의 백만 호화주택 집결구역의 북쪽에 위치한 호화주택구에는 점점 더 많은 중국인들이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 중개소에 근무하는 중국인들도 최근 2년사이 대폭 증가했다. 심지어는 현지 백인 부동산 중개회에서 중국 중개소와 협력하고 싶다는 뜻으로 러비콜을 보내는 상황도 보이는데 이는 중국인 시장을 타깃으로 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근년래, 오클랜드 가옥시세는 해마다 두자리수에 해당하는 속도로 신속히 발전했다.
올해 7월, 뉴질랜드 제1야당인 노동당은 “높은 부동산 시세”의 “원흉”을 중국바이어로 지목했다. 이에 뉴질랜드 정부는 11월1일을 시작으로 새 세수정책을 실시했다. 최근 발표된 10월 부동산 거래 데이터에 의하면 오클랜드 부동산에는 “양과 가격이 모두 하락한” 현상이 나타났다. 그러나 뉴질랜드 호화주택의 보유량은 많지 않은 원인으로 상술한 정책이 최상급 호화주택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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