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베이징 11월 19일] 볼라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사무국 사무총장은 최근 싱가폴에서 기자와의 특별인터뷰에서 “아시아태평양지구의 양국무역협정 혹은 구역무역협정은 APEC 무역투자자유화 과정의 추진에 유리할 것이다. 그 전제는 상술한 협정들이 ‘공동한 방향에로 나아가고저(동향이행,同向而行) 노력해야 한다’는 것에 있다”고 피력했다.
APEC가 1997년을 시작으로 무역투자자유화 과정을 개시한 이래, 현재에 와서도 최종적인 목표와는 여전히 거리가 존재한다. 볼라드는 “APEC가 추진해가는 작업이 가끔 완만한 진보만을 보이는 경우도 존재하지만 APEC가 세계무역조직이나 기타 무역협정에는 미처 구비하지 못한 우세를 소유하고 있음은 확실하다”고 지적했다. “APEC는 자발적인 것이다. 이는 거대한 선박이 완만하게 전진해가는 것과는 다르며 수많은 배가 공동한 출발을 시작하는 것과 비슷하다. 우리는 모든 ‘배’가 일치한 방향을 향해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그는 피력했다.
“APEC 내부에는 약 150개의 무역협정이 존재하는데 이는 어마어마한 숫자다”라고 블래드는 지적하면서 “이런 협정들이 서로 다른 방향에로 나아가는 상황을 우리는 절대 바라지 않으며 그들이 융합과 합류를 이루길 염원한다. 이는 지난해에 중국과 미국이 공동인식을 달성해 아시아태평양자유무역구를 건립한 원인으로 된다”고 밝혔다.
2014년 베이징에서 열린 APEC 비공식 정상회의에서 각국 대표들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가 아시아태평양자유무역구의 실현을 추진하기 위한 노선도”를 비준했는데 이는 아시아태평양자유무역구 과정이 정식 개시했음을 표징한다. 볼라드는 “현재 아시아태평양자유무역구의 건설은 순리로운 추진과정에 있으며 모든 APEC 경제체들이 여기에 참여하고 있다. 이 의제는 올해의 APEC 회의에서 다뤄질 예정이다”라고 부언했다.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