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마닐라 11월 20일] 11월 14일부터 19일까지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이 초청에 응해 터키 안탈리아에 가서 20개국 그룹(G20) 제10차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필리핀 마닐라를 찾아 아태경제협력체(APEC) 제23차 비공식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일정 마감에 즈음해 왕이(王毅) 외교부장이 기자에게 이번 일정 상황을 소개했다.
왕이는 시진핑 주석이 두 정상회의에 참석한 것은 세계 정치, 경제 형세가 새도전, 새조정, 새 발전 배경에 직면한 상황에서 중국이 추진한 한차례 중대한 다자 외교행동이라면서 그 목표는 공감대를 모으고 자신감을 진작시키며 함께 발전을 촉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에서 “13.5”계획 제안을 심의, 통과시켜 중국에서 샤오캉(小康)사회를 전면적으로 건설할 데 관한 스퍼트 나팔소리를 울렸다. 중국에서 제기한 “혁신, 조화, 친환경, 개방, 공유” 발전 이념이 현재 세계 발전의 조류를 이끌고 있고 G20, APEC 두 정상회의 테마와도 약속이나 한 듯 일치했다. 지난 회 APEC 주최국과 G20 후임 의장국으로서 중국은 세계 가장 주요한 경제금융협력 플랫폼과 아태지역 최고급별 구역협력 포럼에서 모두 점점 더 중요하고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 중국의 관점, 중국의 주장, 중국의 방안이 주목받고 있다.
시진핑 주석이 두 정상회의에서 발표한 연설이 국제사회가 중국에 대한 이해와 자신감을 증진시켰고 외부에서 보다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중국의 경제현황과 발전 비전을 요해하게 했다. 각 측은 중국에서 개혁개방을 견지하려는 결심이 확고하고 조치가 유력하다 보고 있다.
왕이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G20 정상회의 전야에 세계를 경악케 한 파리 연쇄 테러습격사건이 발생했다. 시진핑 주석은 각 국 정상들과 함께 테러리즘을 강력하게 질책했고 중국 측의 주장을 체계적으로 천명했으며 반테러는 유엔헌장의 취지와 국제관계의 기본 준칙에 따라야 하고 합력을 형성하고 근본적인 것과 지엽적인 것을 함께 다스리며 더블 표준을 적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는 동시에 중국 측에서는 안보리에서 결의를 통과시켜 유엔 고급별 회의를 개최하는 것을 지지한다 밝혀 각 측의 광범한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와 관련된 난민 문제에 있어서 시진핑 주석은 각 국에서 공동으로 대응할 것을 제안했으며 중국 측에서도 인도주의 지원을 추가할 것이라고 선포했다. 각 측에서 잇달아 긍정했고 이는 중국 측이 중대한 세계적 문제에 있어서 책임지는 정신을 충분히 구현했다고 인정했다.
마지막으로 왕이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경제 글로벌화 대배경속에서 중국과 세계는 깊이있게 융합하고 동고동락하고 있다. 중국의 역량이 커질 수록 아태와 세계의 평화에 더 확고한 보장이 생기고; 중국의 경제가 안정적이고 굳건할 수록 아태와 세계의 번영에 더 큰 희망이 생긴다. 중국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에서는 “개방”을 5대 발전이념에 납입시켰고 중국 개방의 대문이 영원히 닫히지 않을 것이며 대외 개방 강도가 점점 더 커질 것이라고 다시한번 천명했다. 우리는 세계 각국과 상호 귀감으로 삼고 장점을 취하고 단점을 보완할 것이며 평등 협력을 지속할 것이다. 이를 통해 자체 발전을 실현하는 동시에 세계평화와 발전을 위해 더 많은 중국의 지혜와 중국의 힘을 기여할 것이다.
관련 기사:
“시진핑 주석 APEC 회의 참석”만평:베이징에서 마닐라까지 APEC의 끊임없는 전진 추동
국제재경 클로즈업: 中“13차5개년” 아시아태평양 경제에 새 동력 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