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사 나이로비 11월 30일] “이 드라마는 내가 중국인들의 생활을 더 잘 요해하게 했다. 서로 다른 나라에서 왔지만 사람들의 생활속에서 직면한 문제는 비슷하다.” 이는 중국 드라마 《며느리의 아름다운 시대(媳婦的美好時代)》 탄자니아 광팬 다이보스의 감상이다.
최근 몇년간 끊임없이 심화되고 있는 중국-아프리카 문화교류가 다이보스와 같은 일반 아프리카 대중들에게 점점 더 많은 중국을 요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줬다. 드라마의 집중 방영, 연출, 전시에서부터 인원교류에 이르기까지 형태가 다양한 문화활동이 아프리카주에서 중국문화 열풍을 불러일으켰고 중국-아프리카 문화 교류에서 새로운 악장을 울렸다.
“싱광다다오(星光大道)” 아프리카에 진입
얼마전 막을 내린 짐바브웨 “2015 드림 쇼”에서 20살 청년 덴젤 마슝자니카가 구미에서 유행하고 있는 B-Box로 우승했다.
“2015 드림 쇼”는 재 짐바브웨 화교, 중국인들이 짐바브웨의 재능있고 꿈있는 젊은이들을 위해 구축한 무대이다. 이들은 자금과 기술적 우세를 빌어 고순 쇼 프로그램을 짐바브웨도 도입했으며 “중국인이 무대를 구축하고 현지인들이 공연하는” 패턴으로 현지 문화 산업의 발전을 추동하고 풀뿌리 스타를 발굴하고 있다.
2014년 짐바브웨 화교, 중국인들이 조직한 쇼 프로그램이 현지의 조용하기만 했던 앤터테인먼트 시장에 돌풍을 불러일으켰다. “‘드림 쇼’의 플랫폼은 아주 훌륭하며 마켓팅, 보급에서 조직에 이르기까지 상당한 수준을 보였다. 연예계 관계자들 모두 ‘드림 쇼’를 알려고 한다,” 마슝자니카의 말이다.
대주를 넘나드는 영화, TV 대화
드라마 《며느리의 아름다운 시대》가 중국 영화, TV가 아프리카로 진입하는 대문을 열었다. 2011년, 바실리어 버전의 《며느리의 아름다운 시대》는 탄자니아 방송기간 그 시청율이 황금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2013년 3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은 탄자니아 홀국제회의센터에서 연설을 발표할 당시 중국 드라마 《며느리의 아름다운 시대》가 탄자니아에서 인기리에 방송돼 탄자니아 관중들이 중국 대중의 가정생활속 희노애락을 요해하게 했다고 말했다.
“서로 다른 나라의 사람들이지만 같은 정서와 생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탄자니아 관중 다이보스는 이렇게 《며느리의 아름다운 시대》를 평가하면서 이 드라마는 당대 중국인의 가정생활을 반영했고 중국 여성이 가정과 사회 역할중의 충돌과 평형을 그려내 아프리카 관중들 속에서 강렬한 공명을 불러일으켰다고 전했다.
《며느리의 아름다운 시대》에 이어 최근 몇년간 또 한 시리즈의 중국 영화, 드라마가 육속 아프리카에 상륙해 아프리카 관중들이 중국 문화를 열렬하게 토론하는 붐을 불러일으켰다. 이런 영화, 드라마는 뚜렷한 문화적 역량이 되어 중국-케냐 양국관계의 발전을 촉진했다.
중국-아프리카 문화 화려하고 아름다운 선율 울려줘
2015년 남아공 “중국의 해”의 한 부분으로 한주간 지속된 “남아공·저장 문화제(南非·浙江文化節)”가 올해 10월 케이프타운 국가 식물원에서 막을 열었다. 많은 남아공 관중들이 다채롭고 정교한 중국 예술품에 매료됐다.
“너무 아름답습니다. 상상할 수 없을 만큼요. 여기서 하루종일 있어도 눈에 전부 담을 수 없어요. 중국을 너무 사랑합니다,” 이는 남아공 서케이프타운성 관원 저메인 앤드루스가 중국 연, 목조 등 예술품을 감상한 뒤의 감탄이다.
중국과 남아공 양국 인민 사이의 우의는 양국 문화교류의 유대이다. 양국문화 협력의 끊임없는 심입과 덥루어 중국 문화가 남아공에서 광범한 환영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점점 더 많은 남아공 사람들이 이들의 문화를 중국으로 가져오고 있다.
올해 6월, 12부작 시리즈 다큐멘터리 《남아공 사람 중국에서(南非人在中國)》가 베이징에서 본격적으로 발부됐다. 이 다큐멘터리는 중국에서 생활, 근무하는 남아공 사람 12명을 추종 촬영했다. 다큐멘터리에서는 이들의 진실된 생활 스토리를 통해 중국과 남아공 양국 사이의 민간 우호 왕래를 보여줬다. [글/신화사 기자 한치엔(韓茜), 쉬린구이(許林貴), 리스버(李斯博), 양양(楊旸). 번역/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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