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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사 파리 12월 1일] “유엔기후변화협약”(이하 “협약”) 제21차 당사국회의(즉 파리기후변화대회)가 30일 개최되었다. 29일, 쑤웨이(蘇偉) 중국 기후회담 수석대표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파리기후변화대회의 의정 안배, 달성 가능성이 존재하는 협의 의의, 기후변화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 등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꽉 찬 의정, 연장 가능성 존재
쑤웨이의 소개에 의하면 파리기후변화대회는 11월 30일에 정식 개최되지만 대회 핵심인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파리협의의 회담 및 제정”작업은 사실 29일부터 개시된 상태다. 29일 오후, 파리협의문서회담을 책임진 더반플랫폼업무소조는 회의를 열었는데 약 200개 당사국 대표들이 여기에 참석했다.
쑤웨이는 “시간은 매우 긴박하다. 한 회의가 끝나는대로 다른 한 회의를 이어가야 할 가능성이 크다. 일분일초를 따져가며 계산해야할 판이다”라고 말했다. 역대 기후변화대회가 보여온 경험에 비춰보면 최종결과가 다소 늦게 형성되는 것도 그다지 놀라운 일은 아니다. 이로써 파리기후변화대회도 협의를 달성함에 있어서 시간이 다소 연장될 가능성도 배제할수는 없는 실정이다.
협약 실행의 강화, 기존 구조와는 같은 취지
파리협의의 권한부여는 매우 명확하게 이뤄진다고 쑤웨이는 지적했다. 이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국제제도를 구축하려는 움직임이 아니라 2020년후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관련행동을 진일보 강화하는 작업에 관해 기존의 “협약”구조에서 협상을 전개하는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이 각도에서 봤을 때 파리협의에는 “법률의 구속력이 응당 구비되어야만 한다.” 파리협의는 2020년후 “협약”의 실행을 어떤 방식으로 진일보 강화할 것인지를 제기함과 더불어 파리협의의 달성에서 2020년에 이르기까지의 5년이라는 시간에 파리협의를 어떻게 실행할 것인지에 관해 배치와 요구도 제기할 전망이다.
일관적 원칙은 견지, 도전에는 공동 대응
쑤웨이는 “기후변화문제에서 중국은 줄곧 적극적이고도 진지한 태도를 보여왔다. 전 인류 및 지구에 대해 말했을때 기후변화는 매우 긴박한 사안이며 각국은 국제적 협력을 통해 이 문제에 공동 대응해야함을 중국은 진작에 인식해왔다”고 피력했다.
현재 중국의 탄소배출량은 비교적 크지만 이는 선진국 1인당 배출수준에 비하면 여전히 큰 차이가 존재함과 동시에 선진국 공업화의 고봉시기와 비했을 때도 더더욱 큰 거리가 존재하는 실정이라 쑤웨이는 역설하면서 상술한 내용은 “서로 다른 책임을 짊어져야 한다”는 원칙의 합리성을 잘 설명해주는 대목이라 지적했다.
그외에도 쑤웨이는 중국은 이와 동시에 “공동한 책임”에도 큰 중시를 돌리며 발전도상국들도 자신의 국세, 능력, 발전단계에 근거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최대한 공헌을 이바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글/ 신화사 기자 한빙(韓冰) 탕즈창(唐誌強), 번역/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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