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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사 상하이 12월 4일] 3일, 천환(陳歡)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준비작업팀 부조장은 “AIIB는 12월말 전으로 개업조건을 모두 구비할 것으로 보이며 개업식은 내년 1월 중순에 이뤄질 것”이라 발표했다.
AIIB 각 의향 창시 회원국에서 본국 입법기구 비준을 완성해야 할 최후기한은 2016년 12월 31일로 정해졌다. 협정에 의하면 10개 이상의 국가가 비준에 동의하고 주주권이 차지하는 비율이 50%이상에 달하는 경우, AIIB는 정식 설립이 가능해진다.
이 기간 개최된 “제6회 중한은행업 발전 포럼”에서 천환은 “현재까지 AIIB 규정 심사에 12개 회원국이 통과된 상태지만 이 국가들이 자본금에서 차지하는 주주권은 50%이하에 그친다. 자본금의 비교적 큰 비중을 차지할 인도와 러시아는 오는 12월 중순에 비준수속을 마칠 것으로 보인다”고 역설했다.
부총재, 고급직원, 일반직원 등 직무 채용에 관한 AIIB 작업은 이미 개시된 상태라 천환은 지적했다. 영어가 업무언어로 결정되었다.
미래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실무에 대해 말하자 천환은 “에너지, 교통, 농촌발전, 도시발전, 물류” 등 5대 영역을 언급했다. “재무의 지속가능성에 의해 고려했을 때 AIIB 운영초기, 상술한 5대 방향으로 흘러갈 전망이며 향후 교육, 위생 등 방면의 프로젝트도 포함될 예정이다”라고 그는 역설했다.
천환은 AIIB의 첫해 채권 발행 규모로 1억~5억달러 사이일 것이라 지적하면서 등급 평정이 없는 상황하에서 채권 발행이 우선적으로 이뤄질수 있으며 이런 방식으로 시장속에서 신용도를 점차 축적해갈 것이라 소개했다. 그는 또한 AIIB가 첫해에 보일 프로젝트 규모는 그다지 크지 않으며 주로는 구체 프로젝트의 성숙도로 매겨질 것이라 지적하면서 세계은행, 아시아개발은행과 더불어 일련의 연합 융자 프로젝트를 전개할 것이라 밝혔다.
위안화가 특별인출권(SDR) 통화바스켓으로의 편입이 확정된 현재 시점에서 위안화 국제화가 이룩한 성과나 미래적 추세에 관해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천환은 “AIIB의 성립은 위안화 국제화에 확실히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AIIB의 융자화폐에서 달러는 여전히 제1의 선택으로 되었으며 부분적 프로젝트는 위안화의 융자 수요를 고려할 것”이라 부언했다. [글/신화사 기자 유즈신(有之炘), 번역/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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