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사 뉴욕 12월 27일] 과거 30년래, 중국인들의 경제상황이 개선되면서 재미(美) 중국유학생들의 소비습관에도 거대한 변화가 발생했다. 이미 수년간 유행되어온, 중국유학생들이 미국에서 호화자가용을 몬다거나 국제 사치품 브랜드 구매에 심취했다는 등 설은 최근들어 서방 주류 언론보도의 주목을 재차 받게 되었다. 중국유학생들은 실제로도 그렇게 부유한가? 이에 신화사 기자는 미국의 캠퍼스를 특별 방문해 교수 및 유학생들의 의견를 들어보는 자리를 가졌다.
미국인의 중국관광에 온라인 서비스를 주로 제공하고 있는 VOYAGE CHINA 창시자 겸 총재이며 뉴욕대학 금융학과 석사연구생인 정웨이펑(鄭偉峰)은 "유학생들중 호화자가용을 몰거나 사치품을 구매하는 이들이 적지 않지만 일률적으로 논해서는 안된다. 다수 연구생들의 자아공제능력은 비교적 강한 편으로 브랜드에 그다지 집착하지 않는다. 미국 동부에 위치한 대다수 연구형 대학의 석사, 박사생들은 공부에 더 큰 집념을 보인다"고 밝혔다.
중국유학생들중 많은 부호 자제가 존재하는 것은 물론이지만 그렇다고 유학생들을 돈주머니와 동일시하는 묘사에 관해서는 재차 사색해봐야할 것이다. 외국 언론보도는 중국유학생들의 소비능력이 미국 상가에 상업기회를 부여해줄수 있을 것이라 보도하고 있다. 만약 우리마저도 해외에서 유학하는 학생은 반드시 부호 및 부자 자제로 간주한다면 이는 해외언론에 휘말린 결과일 것이다. [글/ 신화사 기자 리다주(李大玖), 번역/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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