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李克強) 중국국무원 총리가 31일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와 상호 신년축전을 보냈다.
리커창 총리는 메드베데프 총리에게 새해 축복을 기원하면서 얼마전 공동 주재한 중러총리 제20차 정례회동을 언급했다.
리커창 총리는 제20차 정례회동은 양자관계와 공동의 관심사로 되는 문제와 관련해 광범위한 공감대를 달성했으며 중러 제반분야의 교류협력이 새로운 성과를 이룩하도록 추동했다고 지적했다.
리커창 총리는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는 시점에서 중러 전면전략적협력동반자관계가 바야흐로 융성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표했다.
리커창 총리는 현재 중러 양국은 모두 발전진흥단계에 처해 있다면서 세계경기가 둔화된 배경에서 중러 양국이 실무적 협력을 돈독히 하고 상호 개방을 확대하며 공동발전을 실현하는 잠재력이 막강하고 비전이 크다고 표했다.
리커창 총리는 새로운 한해 메드베데프 총리와 지속적으로 밀접한 소통을 유지하고 함께 양자관계와 전방위적 협력의 깊이있는 발전을 이끌며 양국 인민들에게 보다 많은 복지를 마련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메드베데프 총리는 축전에서 러중 전통친선동반자관계가 전례없는 높은 수준에 이르렀다며 베이징에서 있은 성공적인 제20차 정례회동을 통해 양자협력의 새로운 중요한 방향을 확정했다고 지적했다.
메드베데프 총리는 새로운 한해 리커창 총리와 유익하고도 건설적인 교류를 계속 유지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출처:중국국제방송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