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뉴욕 1월 12일] (황지후이(黄继汇) 기자) 한쥔(韩俊) 중앙재정지도소조사무실 부주임은 11일, 단기적으로 볼때 중국경제 성장속도는 강한 자극을 통한 'V'형 반전을 실현할 수 없으며 중국경제는 'L'형의 성장단계를 거쳐야 할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그는 중국경제의 기본면에서 볼 때 인민폐는 지속적인 평가절하의 기초가 존재하지 않으며 인민폐 환율의 쌍방향 파동이 뉴노멀로 될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뉴욕에서 개최된 '13차 5개년’ 계획과 중국 경제발전 뉴노멀테마 보고회의에서 한쥔 부주임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2008년 금융위기이래 중국경제 성장속도는 완화되었으나 중국은 여전히 세계에서 경제성장속도가 가장 빠른 경제체 중의 하나이다. 2009년~2014년까지 중국 GDP의 연평균 성장속도는 8.7%에 달하며 세계 경제성장에 대한 중국의 기여는 30% 이상에 달한다.
2015년 중국 경제성장 속도의 기대치는 6.9%이다. 한쥔 부주임은 세계 경제회복이 쇠약한 배경하에 이는 괄목할만한 성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경제는 소위의 '경착륙'과 '탈선'이 출현하지 않았다고 전하면서 중국경제 총량이 매우 큰 정황에서 경제성장속도가 하락하는 것은 정상적인 룰이라고 지적했다.
한쥔 부주임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국경제는 '감속관문'과 '전환관문'을 겪어야 한다. 전환의 방향은 수출유도에서 내수 구동의 전환이며 광범위한 성장에서 혁신구동의 전환이다. 지난해 경제성장에 대한 소비의 기여는 60%를 초과했다.
시장이 관심하는 환율문제에 대해 한쥔 부주임은 중국에서 얼마전에 취한 환율개혁 조치는 환율시장화를 향해 나아간 중요한 한걸음이라고 말하면서 중국은 환율을 조종하는 것으로 불공평한 무역경쟁우세를 획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인민폐가 시장역량이 갖다준 평가절하의 압력을 받고 있으나 이는 잠시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중국경제의 기본면이 변화가 없기 때문에 향후 인민폐환율은 상승과 하락이 있을 것이며 인민폐의 쌍방향 파동은 뉴노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시장화의 환율형성체제를 더욱더 보완할 것이며 인민폐환율이 합리적이고 균형된 수준에서의 기본안정을 유지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번역/ 리상화)
원문출처: 신화사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