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뢰(洪磊)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베이징에서 있는 정례기자회견에서 중국은 중업도(中業島)를 포함한 남사군도에 대해 논쟁할 여지가 없는 주권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측은 필리핀이 중치도(中治島)에서 대대적인 토목공사를 하고 섬에 무장력을 배치한데 대해 단호히 반대한다고 지적했다.
필리핀 민항국 관원은 18일, 필리핀 민용항공기가 1월7일 중업도로 향했으며 이 기간 중국해군이 무선채널을 통해 취한 경고를 접수했다고 말했다.
필리핀 칼라얀시 시장은 중국측이 이 지역을 경유하는 기타 민항여객기와 군용기의 비행을 막았고 따라서 본 지역의 비행자유가 위협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홍뢰 대변인은 중국은 중업도를 포함한 남사군도에 대해 논쟁할 여지가 없는 주권을 갖고 있다고 천명했다.
그는 1970년대부터 필리핀은 군사를 파견해 중업도를 포함한 남사군도의 8개 섬을 불법적으로 침범하고 대대적으로 토목공사를 단행하고 무장력을 배치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측은 이를 단호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홍뢰 대변인은 필리핀측의 관련 설법은 일부러 사람을 놀래우고 의도적으로 정세의 긴장을 조작하는 음흉한 속셈을 보여준다며 이런 획책은 이루어질수 없다고 지적했다. (중국국제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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