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테헤란 1월 22일] (무둥(穆東) 푸항(付航) 기자)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이란 국빈방문이 곧 시작된다. 이란 핵문제의 전면 협의가 공식 집행되고 중국이 “일대일로” 제안의 실행 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배경하에서 중국-이란관계 발전은 새 기회를 맞이하고 양국관계는 반드시 새 빛을 뿌리게 될 것이라 분석인사는 인정했다.
오랜 역사속에 굳건해진 우의
중국과 이란의 왕래는 기원전 2세기로 거슬어 올라갈 수 있다. 서한시기, 장건(張騫)이 부사(副使)들을 안식(安息, 현재의 이란)으로 파견하면서 중국에서 이곳을 통해 로마에로 이르는 상업무역통로, 즉 옛 실크로드가 개척되었다. 그후, 중국과 이란간의 왕래는 끊임없이 이어졌고 양대 문명고국은 부단히 서로 배우고 교류하며 거울로 삼음으로써 인류문명의 진보를 위해 공동으로 기여했다.
1971년 8월에 수교관계를 맺은 중국과 이란은 근년래, 고위층간에 밀접한 접촉을 유지함으로써 양국관계의 순리로운 발전을 힘있게 추동했을뿐더러 양국인민들의 우정도 진일보 증진했다. 이는 중이 수교 40년래, 양국 지도자들이 양국관계 발전에 고도로 중시해왔음을 의미한다.
협력하는 "일대일로"
중국과 이란의 우호관계가 나날이 발전하면서 양국 경제무역협력도 부단히 강화되었다. 1998년, 양국무역액은 12억 달러에 불과했으나 2014년에 이르러 518억 달러로 성장했다.
현재, 중이 경제무역협력 각 영역에서 활약하는 중국회사는 근 100개에 이르며 중국인들의 지혜는 고속철도, 가스, 수력발전, 화학공업, 전신 등 영역의 대량 건설공정에 결정체로 담겨있다. 테헤란 지하철 공정, 치루이(奇瑞)자동차공장 등 양국 경제무역협력의 시범 프로젝트는 오늘까지도 현지인들에게 즐거운 이야기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중국 경제가 체제 전환의 중요한 고비에 놓인 시점에서 "일대일로" 제안은 중국 경제 체제 전환에 훌륭한 기회를 제공하고 중국과 협력하여 경제 발전을 추진할 수 있도록 많은 국가들에 기회를 마련해주고 있다. 중국은 기술수준 및 경제질량을 제고해야 하고 국내 우세적 생산능력은 "해외로 진출되어야 한다." 서방의 제재가 점차 제거됨과 더불어 이란은 급속한 발전궤도에 들어설 전망으로 대량의 외래투자, 기술적 지지 및 건설 프로젝트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는 이란과 중국의 협력에 견고한 기초를 마련하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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