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망 베이징 1월 25일] (천단(陳丹) 기자) 러시아 동북부 마을 오이먀콘은 세계에서 가장 추운 영구 거주지 중 하나인데 이곳 마을 주민들은 1년 내내 엄동설한에서 생활한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서는 오이먀콘의 1월 평균 기온이 영하 50섭씨도인데 역사상에서 영하 71.2섭씨도의 초저온에 도달한 적이 있다고 보도했다. 오이먀콘에는 약 500명의 마을 주민들이 생활하고 있는데 주로 순록 사육, 사냥, 고기잡이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기후 원인으로 현지에서는 농작물을 재배하지 못하는데 마을 주민들의 주요 음식물 내원은 순록고기와 말고기에서 온다. 마을 주민들은 추위에 대해 이미 습관이 되었는데 유일한 학교도 온도가 영하 52섭씨도 이하로 떨어질 때에만 휴강한다.
엄동설한은 마을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함을 가져다 주고 있는데 예를 들면 만년필 잉크가 쉽게 얼거나 자동차 시동을 끄면 쉽사리 다시 시동을 걸지 못하며 배터리 전기량이 빨리 유실되는 등 일들이 발생한다. 그리고 마을 주민들이 장례식을 치를 때도 난감한 상황에 처하는데 관을 넣기에 충분한 묘혈을 팔 때 끊임없이 모닥불로 흙을 해동한 후 다시 파야 하는데 전후로 약 3일간 걸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한은 오이먀콘 관관업의 매력으로 되었다. 여행회사들은 극한 여행상품을 출시하여 관광객들로 하여금 “지구 한극”의 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원문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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