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월 28일] (양이쥔(楊依軍) 장샤오청(臧曉程) 기자) 27일,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중국방문중인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베이징에서 회담을 가지고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할시 조선반도 핵문제에 관한 중국측 입장을 천명했다.
왕이 외교부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국은 대국으로서 조선반도 핵문제에 대한 태도는 광명정대하고 확고부동한바, 일시적인 문제나 희노애락에 따라 변화하지 않을 것이다. 중국의 입장은 반도 비핵화, 반도 평화안정, 대화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 등 3개 원칙을 견지하는 것이다. 이같은 3개 원칙은 상호 관계되는 것으로 어느 하나라도 빠지면 안된다. 반도 평화안정이라는 목표를 위해 반도 비핵화는 반드시 추진되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반도 및 현지역의 평화는 어려워진다. 그러나 비핵화를 실현하려면 반드시 대화협상의 길을 가야 한다. 제재는 목적이 아니며 문제 해결이야말로 관건이다.
왕이 외교부장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다년간, 중국은 3개 원칙을 견지하고저 동분서주하면서 책임을 이행하고 의무를 감당해왔다. 조선이 유엔 안보리의 결의를 위반하고 재차 핵실험을 진행하면서 국제 핵 비확산 체계에 충격을 준 것에 관해 중국은 당연히 반대 입장을 표시한다. 중국은 안보리가 진일보의 조치를 취하고 새 결의를 통과하는 것에 동의하며 필수적인 준비를 하는 기초에서 책임지는 태도로 미국 및 각 측과 더불어 전면적이고도 심도있는 협상을 이뤄가길 원한다. 동시에 왕이는 새로운 결의는 긴장한 국면을 자극하기 위한 것이 아닐뿐더러 반도를 혼란시키기 위한 것은 더더욱 아니라 지적하면서 반도문제를 협상이라는 궤도에 다시 올려놓기 위한 것이여야 한다고 피력했다.
왕이 외교부장은 중국의 입장은 뚜렷하고 일관적인 것으로 이는 책임지는 태도이자 합리적인 것 지적하면서 우리는 모든 중국 입장에 대한 근거없는 추측하고 곡해를 거절한다고 밝혔다.
원문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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