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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두 자녀 정책으로 더 많은 커리어우먼들 가정으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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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6-02-25 09:57:07  | 편집 :  이매

 

(자료 사진)

   [신화망 항저우(杭州) 2월 25일] (저우징(周竟) 기자) 중국에서 두 자녀 정책을 전면 시행함과 더불어 많은 가정들에서 “아이만들기”에 열중하기 시작했다. 더 좋게 아이를 키우기 위해 직장을 그만두고 가정에 복귀하는 일부 커리어우먼들도 나타났다.

   그들이 복귀하게 된데는 현실의 압박이 한몫했다. 중국에서 노령화가 격화되고 결혼과 생육이 보편적으로 미뤄지는 등 현상으로 인해 두번째 자녀에 대해 부모세대 노인들이 속수무책인 태도를 비추는데다 도우미나 베이비시터의 고용비도 날로 높아져 이를 소화할 수 없는 가정이 많아졌다.

   또한 가정으로의 복귀를 주동적으로 선택하는 여성들도 존재하는바 그들은 가정경영도 위대한 사업이며 직장에서 얻는 성공보다 더 중요하다고 여긴다.

   류춘팡(劉春芳)은 저장(浙江) 닝붜(寧波)의 한 대기업에 근무하는 화이트칼라이다. 춘제(春節)뒤 그녀는 3살짜리 아들과 4개월난 딸에게 모든 심혈을 몰붓고저 사직서를 냈다.

   명문대 석사학위를 가진 이 엄마도 일벌레였던 시절이 있었다. 첫 아이를 낳은 뒤 불과 반년도 안되어 모유수유를 끝낸 그녀는 출근에 전념하려는 생각으로 10km 떨어진 시골의 시댁에 아이를 보내버리고는 주말에만 아이와 만나군 했다.

   류춘팡은 “아직도 후회하고 있어요. 아들이 2살나던 해에 데려오긴 했으나 지금까지도 나와 서먹한 상태에요. 성격도 내성적인 편이구요”라고 말했다.

   첫 아이에 대한 미안함으로 인해 그녀는 두번째 아이를 낳은 뒤, 출산휴가가 끝나자 바람으로 사직서를 바치고 가정주부로 되었다. 류춘팡은 “아이의 성장과정은 한번뿐이니 엄마는 없어서는 안될 존재죠”라고 말했다.

   중국에서 “전업주부”라는 이름이 “무능하다”거나 “돈을 못번다”는 등 부정적 의미로 간주되면서 환영받지 못하던 때도 있었다. 그러나 자원으로 “전업주부”가 되려는 여성들이 오늘날 많아졌을뿐더러 이를 영광으로 여기고 있다. 여기서 특히 언급해야할 것은 “전업주부”의 비율중, 고등교육을 받은 지성인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그들은 더 과학적인 육아이념을 가졌으며 가정에서의 자아역할을 더 잘 알고있다.

  원문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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