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망 베이징 3월 15일] (징징(荊晶) 기자) 미국 미시간대학 연구원은 붉은 고기(紅肉)를 많이 섭취하는 여성일 경우 초경이 더 일찍 발생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원은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생활하는 5세-12세 사이 여자아이 456명을 상대로 그들의 식습관 정황과 초경시간을 6년간 추적조사했다.
매일 붉은 고기를 2번 섭취하는 여자아이들의 평균 초경시간은 12.3세, 매주 붉은 고기를 4차 이하로 섭취하는 여자아이들의 초경시간은 12.8세, 붉은 고기를 섭취함과 동시에 참치, 정어리 등 지방이 풍부한 어류(魚類)를 매달 최소 1번씩 섭취하는 여자아이들의 초경시간은 12.6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영양학저널”에서 붉은 고기 섭취량의 많고 적은 차이로 나타나는 평균적 초경시간은 단 5개월에 불과하나 인구 연구에서 이는 거대한 차이로 된다고 서술했다. 기존의 연구에서는 초경이 빠른 여자아이가 성인이 되면 유선암, 심장병, 비만증과 Ⅱ형 당뇨병에 걸릴 확율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성 단백질이 아동의 성장발육에 매우 중요하지만 일부 동물성 단백질이 기타에 비해 보다 건강하다고 연구원은 말했다. 현재까지 연구진은 붉은 고기가 초경을 앞당긴 원인에 대해서는 밝혀내지 못한 상태이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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