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망 베이징 3월 28일] (징징(荊晶) 기자) 한국의 많은 도시들에서 양봉붐이 일고있으며 이는 경제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서가 아닌, 환경보호가 주요 목적이다.
연합뉴스는 서울시 정부가 발표한 데이터를 인용해 현재 서울의 27곳에서 꿀벌 300통을 사양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록됐던 186통에 비해 크게 증가되었다고 보도했다. 대전시는 지난해 총 7개 양봉장을 개설했으며 그중 한 양봉장은 시청 빌딩 옥상에 설치되었다. 인천, 경기도, 경상남도 등 지역에서도 양봉이 한창이다.
도심속 꿀벌수량의 증가는 생태환경에는 물론 유리하지만 여기에는 일부 사람들의 우려도 동반된다. 지난해 4월, 숭실대 캠퍼스 교학동 옥상에서 사양되던 꿀벌들이 갑자기 "소동"을 일으켜 캠퍼스내로 검게 떼지어 몰려들면서 혼비백산한 학생들이 사방으로 흩어져 도망치는 에피소드가 발생했다. 알아본데 의하면 이는 갑자기 실종된 여왕벌을 벌떼가 찾아 나서면서 빚어진 소동이라고 한다. 그러나 박진 서울도시양봉조합 회장은 꿀벌들이 위협을 감지한 경우를 제외하고, 주동적으로 인류를 기습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도시에서 생산되는 꿀에는 사람들이 상상하는 것 만큼의 오염문제가 존재하지 않는바 서울의 인구 밀집 지역인 명동에서 생산되는 꿀일지라도 납, 카드뮴 등 중금속이 함유되지 않았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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