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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브뤼셀 4월 19일] (량린린(梁淋淋) 자오샤오나(趙小娜) 기자) 철강 공급과잉과 관련해 18일 열린 심포지엄에서 중국 대표단은 상호적 질책은 세계 철강 공급과잉 문제의 해결에 무의미하다고 지적하면서 각 측은 무역제한조치 사용을 자제하는 것으로 낙후성 철강 공급과잉을 보호해야 한다고 표했다.
OECD 철강위원회가 주최한 “철강분야 공급과잉과 구조조정에 관한 하이레벨 심포지엄”이 이날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 열렸다. 장지(張驥) 중국 상무부 부장비서가 대표단을 이끌고 심포지엄에 참석해 입장 문건을 발표했다.
중국은 다음과 같은 입장을 보였다. 철강 공급과잉은 현재 세계 각 철강생산국들에 보편적으로 존재하는 문제이자 각국이 공동 대응해야 할 도전으로 되었는바 상호적 질책은 문제 해결에 무의미하다.
철강 공급과잉 문제의 형성원인은 복잡하다. 중국은 국제 금융위기이래 각국 경제 성장률이 뚜렷이 하락하고 경제 회복이 어려우며 인프라, 공업건설, 주민소비 등이 감소하면서 세계적 철강 수요의 부진이 초래된 것을 근본원인으로 인정한다.
회의에서 중국 대표단은 각 측은 무역제한조치 사용을 자제하는 것을 낙후성 철강 공급과잉을 보호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역사는 무역보호주의가 ‘쌍방 손실’이라는 결과를 초래함을 이미 증명했다”고 호소했다.
또한 중국 대표단은 공급과잉을 제거하려면 공급측과 수요측 두개 방면에서 동시적이고도 지속적으로 힘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국의 “일대일로” 제의는 관련 국가 및 지역의 호련호통과 인프라 건설을 강화하고 철강 수요를 이끌었으며 경제사회 발전을 추동하는 것으로 호혜 상생을 실현했다.
철강 생산·소비·무역의 대국인 중국은 자국의 철강 공급과잉을 제거하고저 노력하고 있다. 올해초, 중국 정부는 근년래 낙후성 과잉 철강을 9000여만톤 도태시킨 기초에서 향후 5년간 과잉 조강(粗鋼) 1억-1.5억톤 줄일 것이라고 이미 명확히 제기한 바 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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