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망 베이징 4월 20일] (진뤄청(靳若城) 기자) 중국 군용기가 융수자오(永暑礁)로 지원차 파견된 것에 미국 측이 질의를 제기한 데 관련해 화춘잉(華春瑩) 외교부 대변인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미국 측 발언은 뜬금없다고 지적하면서 미국이 남중국해 평화와 안정의 수호를 위해 실질적인 행동을 할 것을 촉구했다.
보도에 의하면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중국 군용기가 17일 부상입은 근로자 3명을 구조하기 위해 융수자오에 내린 것을 확인하고 중국이 왜 민항기가 아닌 군용기를 동원했는지는 모르겠다고 했다. 미국 측은 중국이 기존의 약속을 지켜 난사군도(南沙群島) 분쟁도서에 군용기를 파견하거나 동원하지 말기를 촉구했다.
이에 화춘잉은 미국 국방부의 관련 발언은 뜬금없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중국 정부는 중국 해군 초계기가 융수자오에 도착해 중상을 입은 근로자 3명을 산야(三亞)로 구조해보낸 상황을 이미 소개한 바 있다. 재해 구조, 인도주의적 지원 제공 및 민간인 철수 행동에 투입되는 것은 세계 각국의 일관된 방식이다. 중국 군용기는 지진 재해 구조에 자주 투입돼왔다. 중국의 영토에서 당국 군용기나 군대는 필요로 하는 곳마다 제때에 투입되는바 이는 군대의 직책인 동시에 인민의 기대이기도 하다.
화춘잉은 “미국 국방부 대변인의 논리대로라면 남중국해 항행 자유를 수호할 것이라 주장하는 미국 국방부가 왜서 민간 선박이나 항공기가 아닌, 군용기나 군함으로 항행 자유를 선언하는 것인지를 반문한다. 중국 정부는 미국 측이 약속을 지키고 언행일치를 보이며 남중국해 평화와 안정의 수호를 위해 실질적인 행동을 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 신화사
추천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