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빈곤지역들이 기본적인 생존조건을 구비하지 못했거나 또는 생태환경이 비교적 취약한 상황에 비추어 올해 중국은 빈곤인구 200만명 이상을 이주시켜 이들이 빈곤에서 벗어나도록 할 계획이다.
중국 국무원신문판공실이 10일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에서 류융푸(劉永富) 국무원빈곤퇴치개발지도소조판공실의 주임이 빈곤퇴치 관련 상황을 소개했다.
그의 소개에 따르면 중국은 기본적인 생존조건을 구비하지 못했거나 또는 생태환경이 비교적 취약한 지역들의 빈곤인구 1000만명을 이주시키게 된다.
이주 방식에는 현성과 작은 도시로의 이주, 개발구와 공업단지로의 이주, 현지 도로주변과 수원지 주변으로의 이주 등 세가지가 포함된다.
유영복 주임은 올해는 대규모 이주행동의 첫해로서 200만명이상을 이주시킬 계획이며 이를 통해 경험을 쌓은 후 앞으로는 이주 인구수를 점차 늘릴 타산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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