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월달 투자, 소비, 집값 등의 경제지수가 연이어 발표되었다. 따라서 최신 1분기 정산 데이터를 살펴보면 최종소비지출의 경제성장 공헌도가 84.7%에 달해 작년 동기 대비 22%p가 상승했고, 3차 산업의 경제성장 공헌도가 63.5%에 달해 2차 산업에 비해 29.3%p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4월 통계데이터를 통해 국민경제가 전반적으로 안정적이고 호전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경제구조조정과 업그레이드가 적극 단행되어 공급 측면 구조개혁의 초기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라고 국가통계국의 성라이윈(盛來運) 대변인은 말했다.
1~2월, 3월, 4월 산업생산가 전년 대비 각각 5.4%, 6.8%, 6%씩 증가했고, 사회소비품 소매액이 10.2%, 10.5%, 10,1%씩 증가한 동시에 고정자산투자는 동기 대비 누계 10.2%, 10.7%, 10.5%씩 증가했다. 4월 들어서는 증가폭이 다소 하락했는데 이러한 단기 파동을 어떻게 봐야 할 것인가?
성라이윈 대변인은 3월 근무일이 작년에 비해 하루 많고, 4월 근무일은 작년보다 하루 적은 데다 이로 인한 기수 효과를 감안한다면 이들 지표는 1분기와 비교해 여전히 안정적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경제 안정 운행을 뒷받침하는 긍정적인 요소들이 축적되고 있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으로 생산자물가지수(PPI) 하락폭의 축소는 기업 기대와 이윤 현황 개선에 이롭다. PPI의 월별 전년 대비 하락폭이 4개월 연속 축소되고, 전달 대비도 몇 년째 연속 하락세 속에서 최근 2개월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따라서 이러한 긍정적 변화가 바로 기업가들의 향후 발전에 대한 자신감 상승, 활기 넘치는 생산활동을 보여준다.
“올해 들어 PPI의 회복은 공급 측면의 구조개혁 추진으로 인한 기대, 선물시장의 자극 및 원유 등의 국제 대종상품가격의 회복과 연관된다. PPI가 상승하는 가운데 생산과잉 업종과 부실기업들이 제품 가격 반등으로 재생산을 하게 되면 과잉생산 퇴출과 제고 해소 과정이 지연되어 개혁 효과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라고 지적한 성라이윈 대변인은 펀더멘털 측면에서 원자재의 공급 과잉 현상은 실질적인 변화가 없는 상태고, PPI 상승의 연속성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한편으로 공급 측면 구조개혁의 한계효용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생산과잉 퇴출 측면에서 1~4월 조강(粗鋼) 생산량이 전년 대비 2.3% 하락하고, 원탄 생산량도 6.8% 하락했다. 제고 해소 측면은 4월 말, 신규 분양주택 대기 판매 면적이 7억 2,690만 평방미터로 3월 말에 비해 826만 평방미터 줄었다. 레버리지 제거 측면에서도 3월 말 산업생산액의 90%를 차지하는 산업기업의 자산부채율이 56.7%를 기록, 작년 동기 대비 0.3%P가 떨어져 레버리지 비율이 하락했다.
원문 출처: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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