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망 베이징 5월 25일] 미국 애플회사가 인도시장내 최정상 복구를 위해 진력할 것이라고 23일 일본 ‘닛케이신문’이 전했다. 저가 스마트폰 산업의 흥기와 더불어 애플의 인도시장내 발전속도는 다소 늦춰졌다. 5월 18일 애플회사는 소프트웨어 회사 집결지인 벵갈루루에 연구개발기지를 세울 것이며 이는 인도인이 선호하는 응용프로그램을 개발해 아이폰의 판매량을 확대하려는데 있다고 밝혔다. 애플회사의 CEO 팀 쿡(Tim Cook)도 처음으로 인도를 방문할 예정이다. 애플회사는 되도록 빨리 전문 매장을 차리고 중고 단말기의 판매 허가를 얻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회사는 중국의 버금가는 인도시장에 초점을 맞추는데 과연 승산이 있을 것인가?
벵갈루루 외에도 애플회사는 인도 남부의 IT 도시 하이데라바드에 대형 개발기지를 개설할 예정이라고 한다.
인도 현지 뉴스에 의하면 2500만달러에 달하는 투자금액이 애플 맵 등 응용프로그램의 개발기지에 투여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애플회사는 훙하이 오디엠(鸿海代工)을 통해 인도에서 스마트폰을 생산할 것이라고 보고있다. 현재 제조업을 대대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는 인도정부도 이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분석에 의하면 2017년에 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미국을 제치고 세계 2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거대한 시장 속에서 애플의 존재감은 부족했다. 미국 조사업체 IDC의 통계에 따르면 2015년 10월부터 12월 인도시장에서 애플의 점유율은 고작 3.2%였고 심지어 5위권에도 오르지 못했다.
애플의 성장이 어려움을 겪는 주요 원인은 비싼 가격 때문이다. 100달러 좌우의 스마트폰을 가장 선호하는 인도 현지 소비자들의 각도에서 보면 500달러 이상인 아이폰은 터무니없이 비싼 것이다. 이 외에 통신 기초설비의 부족함으로 인해 아이폰의 동영상 플레이어 등 방면에서의 고성능을 온전히 보여주지 못한 원인도 있다.
애플회사가 인도시장에서의 복귀에 발걸음을 다그치는 것은 미국의 버금가는 주력시장인 중국에서 그 발전속도가 둔화됐기 때문이다. 2016년 1월부터 3월 중국에서 애플의 판매량은 동기 대비 26% 하락했고 2015년 4월부터 6월 사이 최고봉에 이른 후부터 부단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인도에서 애플의 연간 매출액은 10억 달러를 넘었고 1월부터 3월 사이 동기 대비 56% 증가되여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강세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까? 쿡의 첫 인도 방문의 성과가 관건일 것이다.
원문출처: 환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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