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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 유선암세포 뼈속 전이 잠재성 위한 새 치료법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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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6-05-27 10:31:47  | 편집 :  이매

(자료 사진)

   [신화망 워싱턴 5월 27일] (린샤오춘(林小春) 기자) 미국 듀크대학 연구원은 쥐 유선암세포의 뼈속 전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새 치료법을 발표했다. 임상실험에서 효과가 증명될시 이 치료법은 유선암 재발 위험을 뚜렷이 줄일 것으로 보인다.

   유선암은 암질환중 현재 최상의 치료효과를 보이지만 암의 재발이나 전이는 유선암 환자에게 최대 우려로 된다. 이런 상황이 발생할시 치료 난이도는 대폭 늘어나며 골수는 가장 흔히 전이되는 부위다. 골수에서 수년간 잠복하여 항암치료나 격소치료를 교묘하게 피해간다는 증거도 있다.

   듀크대학 도로시 십킨스 부교수 등은 이날 미국 "사이언스 병진의학(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 저널 최신호에서 골수 특정 혈관에서 E-셀렉틴과 CXCR4라는 두가지 단백질을 발견했는데 그중 E-셀렉틴이 유선암세포를 골수로 침투시키는 "분자(分子)적 열쇠"인 반면 CXCR4은 이 세포가 골수속에 "숨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보고했다.

   이번 실험에서 E-셀렉틴 억제제로 암세포가 쥐의 골수로 침투되는 것을 막고 CXCR4 억제제로 쥐의 골수에 잠복한 암세포들을 혈류로 끄집어낼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으므로 이로써 항암치료나 격소치료를 통해 이런 암세포를 죽이기가 쉬워졌다.

   십킨스는 "우리의 연구는 잠복돼있던 세포가 암을 재발시키기 전에 분자단위로 개입하는 새 전략을 찾아냈다"고 지적하면서 "우리는 쥐를 이용해 더 많은 연구를 펼치고 상술한 방법을 진일보 파악한 뒤 인류 연구도 전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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