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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민중, 오바마 히로시마 방문 반대 집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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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6-05-27 14:37:52  | 편집 :  이매

 

(자료 사진)

   [신화망 히로시마 5월 27일] (선훙훼이(沈紅輝), 마정(馬崢) 기자) 약 100 여명의 일본 민중들이 26일 집회을 열고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히로시마 방문을 반대하며 일본-미국 정부가 히로시마에 대해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에 대해 항의했다.

   집회는 당일 오후 히로시마시 중심의 평화기념공원 부근에서 열렸다. 일본 각 지역에서 온 민중들은 손에 “핵무기 페지”, “미군기지 철수” 등 피켓을 들고 “오바마의 히로시마 방문을 반대한다”등 구호를 높이 웨쳤다.

   제2차 세계 대전 기간, 미군은 선후로 일본의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을 투하해 일본군국주의의 파멸을 가속화시켰다. 히로시마대학의 학생인 모리타 사네타카(森田寬隆)는 다음과 같이 기자에게 말했다. 아베 총리는 역사 수정주의자인데 줄곧 침략전쟁을 정당화했다. 일본정부는 오바마의 방문을 통해 히로시마로 하여금 전쟁에서의 피해자 형상을 강조하고 가해했던 사실을 약화시키려고 시도하고 있다. 오바마 또한 임기 만료 전에 정치적 유산을 남기려고 하는데 양측은 모두 히로시마에 대해 정치적인 이용을 진행하고 있다.

   오키나와현에서 항의 활동에 가담하려고 특별히 달려온 아카미네 토모아키(赤嶺知晃) 오키나와대학 학생은, 아베는 일본이 과거에 진행했던 전쟁은 나라에서 발동한 침략전쟁이라는 것을 부정했는데 이는 침략의 전철을 되밟으려는 준비와 같다고 말했다.

   27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끝난 후 아베는 오바마와 함께 히로시마를 방문할 예정이다. 미국 측은, 오바마는 이번 방문에서 제2차 세계 대전 기간 미국이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을 투하한 것에 대해 사과하지 않을 것이고 제2차 세계 대전 기간 일본군에게 포로된 미군 노병들과 함께 방문할 것이라고 표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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