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한어교" 세계대학생 중국어대회 아프가니스탄 지역 예선 경기가 29일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있었다. 카불대학 공자아카데미 중국어 학과의 8명 학생이 우승을 겨루었다.
경기는 중국어 연설, 지식 문답, 장기자랑 3개 부분으로 구성됐고 아프가니스탄 주재 중국 대사관, 카불대학 공자아카데미 등 기구의 7명의 중국 및 아프가니스탄 전문가들이 심사 위원으로 참석했다.
중국어 연설과 장기자랑에서 선수들은 노래와 춤, 그림 그리기, 종이 오리기, 민족 악기 연주 등 다양한 방식으로 아프가니스탄 민족 풍정과 중화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매력을 선보였다. 최종적으로 카불대학 공자아카데미 중국어 학과의 유수프와 사나가 1등상을 수상했다.
아프가니스탄 주재 중국 대사관 장즈신(張志新) 임시 대리 대사는 축사에서 아프가니스탄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아프가니스탄 중국어 교육 수준에 대한 긍정이라고 말하면서 아프가니스탄에서 중국어를 배우고 있는 분들은 중국과 아프가니스탄이 우정을 쌓고 양국의 윈윈과 협력에 다리를 놓는 중요한 책임을 짊어진다고 말했다.
하비볼라 하빕 카불대학교 교장은 최근 중국은 정치, 경제, 문화, 교육 등 영역에서 신속한 발전을 가져왔으며 많은 아프가니스탄 청년들은 중국어를 잘 배워 중국의 경험을 본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