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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파리 6월 2일] (한빙(韓冰) 징퉁(景佟)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6월 1일 파리에서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를 발표한 가운데 올내년 세계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0%와 3.3%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지난해 11월에 발표된 전망치보다 각각 0.3%p씩 낮은 수준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는 선진경제체들중 미국이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올내년 경제성장률이 각각 1.8%와 2.2%에 이를 것이라 제시했다. 유로존 경제는 계속하여 완화된 회복세를 보이면서 각각 1.6%와 1.7%로 성장하는 한편 올내년 일본은 0.7%와 0.4%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경제협력개발기구는 신흥경제체들 중 중국과 인도가 여전히 빠른 성장을 보인다고 지적하면서 올내년 중국은 6.5%와 6.2%로 성장하는 한편 인도는 7.5%의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러시아와 브라질은 계속하여 쇠퇴기에 처할 것으로 보면서 러시아 경제가 올해는 1.7% 하락을, 내년에는 0.5%라는 경미한 성장을 보일 것이고 브라질은 올내년 각각 4.3%와 1.7%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 사무총장은 단기적으로는 발생 가능한 영국의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세계 경제에 초래할 위험을 주의해야 하고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생산성 제고의 둔화와 수입 격차의 확대가 세계 경제 회복에 새로운 도전을 던져줄 것이라고 피력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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