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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칭다오 6월 7일] (장쉬둥(張旭東) 기자) 6일,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 중국파트너 장궈쥔(張國俊)은 지난해부터 중국 기업의 해외 인수합병 거래량 및 거래금액이 역사기록을 수차례 돌파했는데 중국 기업의 국제화가 이제 막 시작됐으므로 이런 추세는 향후 최소 5년 간 이어질 것이라 밝혔다.
그는 “PwC 중국 칭다오(青島) 10주년 행사”에서 지난해 중국 내륙 기업의 해외 인수합병 거래량은 41%로 급증하여 역사 최고치를 기록했고 올해 1분기 중국 내륙 기업의 해외 인수합병 거래액은 826억달러로 과거 모든 연도 거래액을 초과했다고 소개했다.
장궈쥔은 이런 현상이 발생한 것은 중국 내륙 기업들이 일정한 단계로 발전한 뒤의 필연적 요구라고 밝혔다. 중국의 대부분 내륙 기업들은 장기적으로는 국내시장을 취급할 뿐 국제시장에 관련되는 경우는 매우 적었다. 중국 경제와 기업이 발전하면서 일부 기업들이 해외로 제품을 수출하기 시작했다.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다국적 기업이 되어야 하고 해외에 자체적 생산 및 판매 네트워크를 두어야 하는 것이다.
장궈쥔은 “해외에 생산 및 판매 네트워크를 두는데는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 첫째는 자체 건설이고 둘째는 해외 인수합병이다. 자체 건설은 어렵고 효과가 이상적이지 못할 때가 있으므로 해외 인수합병이 지름길로 통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기업에 해외 인수합병의 붐이 나타난데는 근년래 유럽, 미국 경제에 발생한 불황 및 비교적 낮았던 자산가치평가가 한몫했다고 밝히고나서 이것이 대규모적 해외 인수합병에 기회를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PwC 관련 분석 보고에 따르면 2014년 같은 시기에 대비해 지난해 국유기업 해외 인수합병 거래량은 19%, 인수합병 거래액은 51% 높아졌다. 국유기업 개혁방향은 점차 밝아지는 추세이며 이미 상장했거나 시장화 수준이 높은 국유기업들은 해외 인수합병에 대해 더 강렬한 수요와 욕망을 방출할 전망이다.
그외에도 보고는 지난해 민영 기업의 해외 인수합병 활동은 더 많은 업종을 커버했다고 지적했다. 기술력있는 제조기업, 브랜드와 고객자원을 가진 소비품기업, 생활패턴 향상에 주목하는 미디어오락기업 등은 민영 기업이 조준하는 중점적 과녁이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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