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6월 15일] (류스(柳絲) 기자) 12일 새벽, 미국 올랜도에서 일어난 총격으로 100여명 사상자가 발생해 미국 사상 최악의 총격사건을 빚어냈다. 이는 “9.11” 이후 미국 본토가 겪은 가장 심각한 테러피습이기도 하다. 총격사건이 찌른 것은 미국의 3대 “명문(命門)”이며 이는 미국 사회가 깊이 사색해야 할 3대 “질환”이기도 하다.
1, 총기 규제
해마다 총기 규제를 선포하지만 달마다 총격이 발생해왔다.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 발생한 유형별 총격사건은 5만건 이상으로 1.3만여명 사망자와 2.6만여명 부상자를 빚어냈다. 미국에서 총기폭력사건은 이제 일상으로 되었다.
총기 규제는 미국의 핵심적 정치 의제다. 이는 총기 규제에서 미국인들의 분명한 태도를 보여주고 총기의 엄격한 규제를 주장하는 공화당과 총기 소유 권력을 지지하는 공화당 간의 정치적 분화를 시사해준다. 근원을 따지자면 미국의 선거정치와 이해집단이 총기규제 의제를 정체시켜 궁극에 가서는 논의에 그친 미결정을 초래했기 때문이다. “USA TODAY”는 총기 규제에 관한 논쟁으로 개변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2, 이민 융합
미국은 사건용의자 신분을 29세의 아프가니스탄계 이민 2세라 공포했다. 미국은 비록 이민국가이다. 하지만 사회적으로 빠르게 증가하는 이민자 및 소수 민족계와 정치•경제생활을 장기적으로 주도해온 미국 백인들 서로 간의 모순은 점점 더 두드러지고 있다.
미국 내 소수 민족계 및 이민자 그룹은 아직도 평등한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 군체는 특히 교육, 취업 등 분야에서 주류 사회 진출이 어려우며 미국에 대한 소외감도 높아지고 있다. 올랜도 총격사건은 미국 정치가들에게 소수 민족계 및 이민자 군체 관련 정책을 조정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회속 장벽을 타파하고 평등한 기회를 창조하는 것임을 재삼 제시하고있다.
3, 반테러
미국의 매체는 사건용의자가 범행 전에 경찰에 전화를 걸어 IS에 대한 충성을 맹세했다고 보도했다. 현재까지 미국정부가 이 사건과 IS가 연관된다고 확인한바는 없으나 그 후과에서 미국의 반테러 상황이 여전히 심각함을 보아낼 수 있다. “9.11” 테러로부터 15년이 흘렀지만 테러습격은 여전히 미국인들의 마음속에 지우기 힘든 그림자로 남아있다.
2001년 아프가니스탄 전쟁 후, 미국 반테러 역사는 15년이 흘렀지만 막을 수록 거세지는 기이한 형국에 빠져버렸다. 또 테러리즘 위협은 예방이 더더욱 어려운 “본토”형이나 “외로운 늑대”형 행동으로 발전했다.
연달아 발생하는 비극앞에서 사람들은 “미국은 아직도 얼마만큼의 생명을 더 대가로 치뤄야 실제적인 행동으로 이 3대 ‘병증’을 고칠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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