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망 베이징 6월 18일] (황민(黃敏) 기자) 아이들은 대부분 단 음식을 좋아하는데 그 선호도가 성년기에 들어서면서 부터 감소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미국 워싱턴대학 연구진은 일부 사람들이 나이가 들어서도 단맛을 즐기면 신체적 비만을 초래해 건강에 잠재적인 위험을 심어놓을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비만군의 대뇌 포상 메커니즘이 정상인들과 다른데 보통 상황에서 대뇌 선조체 중 도파민 수용체가 나이가 들면서 감소되는데 비만군의 도파민 수용체는 정상 체중인 사람들보다 많다. 도파민 수용체는 단맛을 접하면 유쾌한 기분을 일으킬 수 있다.
연구진은 44명의 20세부터 44세 사이의 지원자들을 모집했는데 그중 20명은 건강한 체중의 지원자들이고 나머지 24명은 비만인 지원자들이다. 연구진은 지원자들더러 당도가 부동한 음료수를 마시게 한 후, 매 지원자가 선호하는 당도를 알아보고 그들의 대뇌를 스캔해 도파민 수용체와 대뇌 포상 메커니즘 사이에 연관성이 있는지를 확인하려 했다.
정상 체중 그룹의 지원자들은 도파민 수용체의 개수와 음료수 당도에 대한 선호도 사이에 밀접한 연관성이 존재하고 또한 지원자의 나이와 도파민 수용체의 개수 및 음료수 당도에 대한 선호도가 반비례를 이루고 있었다. 하지만 비만 그룹은 도파민 수용체의 개수는 나이가 증가됨에 따라 감소되지 않았다.
연구진은 이러한 대뇌 구조 이상(异常)은 인슐린이 비만으로 야기된 호르몬 변화를 저항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신체 지방은 인체의 신진대사 과정을 변화시킬 뿐만아니라 섭취한 음식, 특히는 단 음식을 섭취한 후 대뇌의 포상 메커니즘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있다. 연구 결과는 미국 “ 당뇨병” 잡지에 게재됐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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