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망 파리 6월 17일] (장쉐페이(張雪飛) 기자) 프랑스 리옹에 있는 세계 보건 기구 산하 국제 암 연구 기구에서 15일, 고온 음료를 마시는 습관을 “발암 가능성이 높은” 요소로 분류하고, 65도 이상 온도의 커피, 차 등 뜨거운 음료는 식도암 유발 가능성이 있다고 선포했다.
국제 암 연구 기구는 이날 발표한 한 뉴스공보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10개국의 23명 전문가들이 일전 현존하는 전염병학 연구보고서에 따라 고온 음료의 발암 위험을 평가했는 데, 여러 증거로 볼 때 인류의 식도암과 음용 온도 65도 이상, “아주 뜨거운” 음료 사이에는 일종의 “상관”의 관계가 있다.
이 기구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이란, 중국, 터키 및 남아메리카의 일부 뜨거운 음료를 마시는 전통이 있는 나라에 대한 부분 연구에 따르면, 현지의 많은 거주민들은 평소에도 70도 좌우 온도의 뜨거운 차를 마시는 데, 마시는 차 온도가 높을 수록, 사람들이 식도암에 걸릴 위험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암 연구 기구 책임자 크리스토퍼 와일더는 암을 일으키는 관건 요소는 음료 자체가 아니라 그 온도에 있다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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