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망 톈진(天津) 6월 22일](리쿤(李鯤)기자) 분투해온지가 10년, 세계 선두를 차지한지도 10년이다. 알프스에서 발해 연안에 이르기까지 다보스포럼은 중국에서 10번째 해를 맞이했다. 이 10년동안, 세계 뉴챔피언스들은 중국에서 세계 경제가 금융위기를 극복하고 제4차 산업혁명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26일부터 28일까지 톈진(天津)에서 개최될 제10회 세계경제포럼 뉴챔피언스 연차총회(Annual Meeting of the New Champions, 2016 하계 다보스포럼)에는 90개 국가의 1700여명이 모여 200여회에 달하는 토론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같은 성회가 중국에서 펼쳐진 이유에 대해 슈바브는 세계경제포럼은 다년간의 발전을 거쳐 신흥경제대국과 성장형 회사로 시선을 돌렸으며 중국은 이미 뉴챔피언스 중 하나로 부상했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중국과 다보스의 인연은 사실 그 유래가 깊다. 일찍이 1979년, 개혁개방 후의 중국이 처음으로 다보스로부터 초청을 받았다. 중국의 국제 지위가 향상되고 세계경제포럼에서 중국화제가 점점 많아지면서 2005년 슈바브는 “중국판 하계 다보스”라는 구상을 제기했고 2006년에는 세계경제포럼 베이징(北京)대표처가 설립되었다. 중국 측의 끝없는 노력으로 제1회 하계 다보스포럼이 중국 발해 연안의 다롄(大連)에서 소집되었고 다롄, 톈진 등 2개 도시가 번갈아 개최하는 “쌍성(雙城)특색”이 점차 형성되었다.
하계 다보스포럼 톈진 준비판공실 의제소조 조장 겸 난카이대학(南開大學) 부총장 퉁자둥(佟家棟)은 세계경제포럼은 중국이라는 이 전형을 틀어쥐고 문제를 토론하는 것이 전 세계의 미래 발전방향을 틀어쥐는 데 유리함을 인식한 것이라 피력했다.
2007년의 "힘의 균형 이동(變化中的力量平衡)"에서 2016년의 "제4차 산업혁명: 전환의 힘(第四次工業革命:轉型的力量)"에 이르기까지, 하계 다보스포럼은 해마다 세계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화제와 밀접히 연결된 의제를 두고 대계가 공동으로 논의되어왔다.
퉁자둥은 "하계 다보스가 중국에서 보낸 10년은 세계 경제가 금융위기를 점차 극복해온 10년이자 세계 경제 구조가 조정되고 국제경제규칙이 변화 및 업그레이드된 10년이었다. 10년간 국제기구, 각국 정부, 국유기업, 민영기업, 전문가와 학자들 모두 각고의 노력으로 세계 경제 발전을 위한 책략을 제시했고 빠르게 발전하는 대국인 중국은 글로벌 엘리트들이 세계경제를 논의하는 데 살아있는 본보기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하계 다보스포럼이 중국에서 보낸 10년은 또한 중국 기업가 및 정부가 해외와 국제무대를 향해 점차 나아갔던 10년이기도 했다. 퉁자둥은 다보스는 중국 경제 대외개방을 위한 창구를 오픈했을 뿐만 아니라 풍부한 경험을 축적하게 해줬다고 인정했다.
퉁자둥은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세계경제포럼 뉴챔피언스 연차총회인 하계 다보스의 토론은 경제발전추세와 결합되어 일반적으로 더 많은 전망성과 계발성을 가진다. 올해의 포럼은 신산업혁명의 도래에 기초하여 과학기술혁명과 무역, 과학기술혁명과 미국의 경제성장, 과학기술혁명과 환율변동 등 화제를 에워싸고 최근의 세계경제이슈를 논의할 예정이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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