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서울 6월 24일] (야오치린(姚琪琳) 왕자후이(王家輝) 기자) 원자력공급국그룹(NSG) 총회가 23일 한국 서울에서 소집되었다. 최종문 한국 외교부 차관은 인터뷰에서 총회의 순조로운 소집을 위해 중국정부가 발휘한 건설적 역할을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NSG 비확산 메커니즘에 대한 '핵확산금지조약'의 중요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기자는 이와 관련해 회의 참석자인 왕췬(王群) 중국 외교부 군비통제사(軍控司) 사장을 인터뷰했다.
1. 이번 NSG 총회에서 중국정부가 인도의 NSG 총회 가입을 유일하게 반대한다고 했는데 이를 어떻게 평가하는가?
그룹 아젠다에는 “비'핵확산금지조약'체약국” 가입에 대한 구체적인 의제가 아직까지 언급되지 않았으며 이번 총회 아젠다도 그러하므로 이른바 반대나 지지를 논할 바가 아니다. 그러나 “비'핵확산금지조약' 체약국” 가입 문제에 대한 처리를 중국정부는 매우 중시하고 있다. 앞서 중국정부는 “비'핵확산금지조약' 체약국”에 속하는 국가의 그룹 가입과 관련해 각 방면 문제에 대해 그룹이 “의장의 친구”라는 방식을 취하게 하고자 3차 비공식 토론을 진행했다. 상기 문제에 대한 각 측 견해는 서로 다르나 중국정부는 관련 논의가 매우 유익하며 각 측의 상호적 이해를 증진했다고 보고있다. 중국정부는 이 문제가 지속적으로 논의되길 희망한다. 우리 역시 관련 논의에 건설적으로 참여할 것이다.
2. 새 회원 가입 경우 NSG의 기준은 무엇인가?
NSG는 새 회원의 가입에 다섯가지 표준으로 명확히 규정했는데 기술, 정치, 법률 등 문제가 이 범주에 포함된다. '핵확산금지조약'이 최대 핵심이며 다시 말해서 신청국은 반드시 '핵확산금지조약' 체약국이어야 한다.
3. 중국정부는 이 문제에서 어떤 역할을 발휘했는가?
“비'핵확산금지조약' 체약국”에 속하는 국가의 가입 문제에 대한 처리방식은 난제로 된다. 이에 대해 각 측은 서로 다른 견해를 가진다. 이 문제에 대해 중국정부는 아래와 같은 2개 착안점을 두고있다. 첫째, 그룹 규칙을 설명해야 한다. 이 규칙이 모 특정 국가를 겨냥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둘째, 창조적 사유를 통해 공동 인식이 형성되도록 힘껏 추진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중국정부는 그룹 전임 의장의 상기 문제를 위한 비공식 토론 전개를 추진했을 뿐만아니라 올해 총회에서는 그룹이 “비'핵확산금지조약' 체약국” 가입 문제에 대해 창조적 방식으로 논의하도록 추진했다. 강조해야 할 것은 이같은 방식이 보다 공식적이자 올해 총회의 큰 진전이라는 점이다. 중국정부는 한국 측 의장이 발휘한 지도역할을 높이 평가함과 동시에 중국 역시 자기 역량을 기여해왔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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