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캐머런 영국 총리
[신화망 베이징 6월 25일] (두징(杜靜) 김민(金旼) 류하이옌(劉海燕) 기자) 현지 시간 24일 오전, 영국의 ‘유럽 탈퇴’ 국민 투표 개표 결과가 발표되었다. 다수의 투표자들이 영국이 유럽연합에서 탈퇴하는 것을 찬성했다. 이 결과는 상당히 의외이며 글로벌 자산 가격의 뚜렷한 파동을 유발했다. 영국의 ‘유럽 탈퇴’는 영국, 유럽연합 나아가 글로벌 경제 및 금융 시장에 어떤 영향을 조성하게 될 것인가? 중국경제와 금융은 어떤 파급을 받게 될까? 이런 이슈는 탐구해볼만한 문제들이다.
질문 1: ‘유럽 탈퇴’ 영국 경제에 얼마나 큰 손실을 줄까?
국제통화기금(IMF)의 최신 예측에 따르면, ‘유럽 탈퇴’는 가능하게 영국의 경제규모가 2019년에 이르러서는 5% 이상 감소하게 한다.
영국 산업 연맹의 추정에 따르면, 2020년에 이르러, ‘유럽 탈퇴’는 영국 경제에 1000억파운드(1파운드는 약 9위안)의 손실을 가져다 주게 되는 데, 이는 국내 총생산(GDP)의 5%에 상당하다. 소로스의 예상에 따르면, ‘유럽 탈퇴’ 이후, 영국 경제가 완전히 안정되기 전의 약 5년 간, 영국의 가구마다에 해마다 3000~5000파운드의 경제 손실이 나타나게 된다.
질문 2: ‘유럽 탈퇴’는 어떤 경로를 통해 영국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가?
분석가들의 관점을 종합해 보면, ‘유럽 탈퇴’가 영국의 경제, 금융에 미치는 영향은 주요하게 3가지이다. 우선 파운드 가치의 대폭적인 평가 절하이다.
그외에도, 이 사건은 경제 운행에 현저한 불확실성을 초래하게 되는 데, 기업들은 관망정서를 유지하며, 투자 수요를 일시 중지 또는 연기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장기적으로 볼 때, ‘유럽 탈퇴’로 인한 노동력 유입 감소, 무역 및 투자 하락은 영국 경제의 장기적인 성장에 부정적인 충격을 안겨주게 된다.
질문 3: ‘유럽 탈퇴’ 유럽연합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는가?
유럽연합의 경제는 현재 회복세가 더디고 또한 전망을 예측하기 어렵다. 영국의 ‘유럽 탈퇴’는 유럽연합의 경제회복동력을 더 약화시킬 수밖에 없다. 미국 피터슨 국제 경제 연구소는 영국의 ‘유럽 탈퇴’는 유럽연합의 경제 성장을 약화시키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히버르 호프 스타트 벨기에 전 총리는 독일 주간지 『포거스』에 발표한 기고문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영국은 유럽연합 총인구의 13%를 점할 뿐만 아니라, 유럽연합의 두 번째로 큰 경제체이며, 또한 유럽 예산의 순수 자금 제공자이다. 영국이 없다면, 유럽연합의 경제 실력과 국제 영향력은 손상될 수밖에 없다.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사이트는 “분열은 양쪽의 손실을 의미: 영국의 ‘유럽 탈퇴’는 유럽 및 영국 쌍방의 영향력을 약화시킬 것이다”라는 제목의 글을 실었다. ‘유럽 탈퇴’는 영국정치와 경제에 모두 장기적으로 심각한 영향을 미치게 되며, 따라서 영국도 유럽연합 기타 국가에 심각한 타격을 안기게 될 것이다.
질문 4: ‘유럽 탈퇴’는 글로벌 경제 및 금융에 어떤 영향을 조성할까?
중국 현대국제관계 연구소 경제문제 전문가 웨이량(魏亮)은 다음과 같이 인정했다. 영국의 ‘유럽 탈퇴’ 움직임은 가능하게 글로벌 경제의 안정성에 영향을 조성하게 되며, 또한 새로운 불확실성도 가져오게 될 것이다. 일본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글을 실어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영국의 ‘유럽 탈퇴’는 글로벌 금융 충격을 몰아올 것이다.” 기사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파운드는 이미 금융 시장에서 점차 약세로 가고 있는 데, ‘유럽 탈퇴’는 어쩌면 파운드의 가치를 더 한층 급락시켜, 주가 폭락을 초래할 수 있다. 물론, 영국 뿐만 아니라, 글로벌 증시가 모두 폭락하게 되어, 위험 회피 환율로 엔, 달러가 각광받게 될 것이다.”
질문 5: ‘유럽 탈퇴’ 중국의 경제 및 금융에 어떤 영향을 조성할까?
중국은, 한편으로 직접적인 금융자산 위험 오픈에 한계가 있는 만큼, 영국의 ‘유럽 탈퇴’의 직접적인 충격은 한계가 있다. 현재 다만 주식과 상품선물 가격 면에서 일부 기복이 나타났을 뿐이다. 다른 한편으로, 중국과 영국, 중국과 유럽 연합 더 나아가서 영국과 유럽 연합의 무역, 금융 등 영역에서 관계가 긴밀하기 때문에, 중국도 장기적인 부정적 영향에 대응할 준비를 갖출 필요가 있다.
중국 국제문제 연구원 유럽연구소 추이훙잰(崔洪建) 소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영국의 ‘유럽 탈퇴’ 후, 중국은 더욱 자유롭고 개방된 영국시장을 얻는 동시에, 가능하게 유럽으로 향하는 관문으로서의 영국의 역할을 잃게 되며, 가능하게 보호주의가 더욱 짙은 유럽연합을 상대하게 될 것이다.
그외에도, 영국의 ‘유럽 탈퇴’는 또 가능하게 위안화의 국제화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하지만, 또 일부 분석가들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경제는 줄곧 외부 충격에 대응성이 강하고, 재정 및 화페 정책의 공간이 여전히 충족하다. 또한 현재 영국의 ‘유럽 탈퇴’로 인한 시장 충격은 2008년 금융 위기 때와 비하면 아직은 격차가 있다. 때문에 장기적으로 볼 때 이 사건이 중국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제한되어 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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