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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결과, 인류 조상 공룡 멸종 뒤 가속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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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6-07-01 11:19:10  | 편집 :  이매

(자료 사진)

   [신화망 런던 7월 1일] (장쟈워이(張家偉) 기자)영국 연구진은 29일 《왕립 학회 생물학 분회 저널》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다음과 말했다. 그들은 화석 분석을 통해 발견했는 데, 인류 선조들의 공룡 멸종 뒤 1000만년 진화 속도는 공룡 멸종 전 8000만년 간 줄곧 유지했던 속도의 3배에 달했다.

   학계의 일반적인 관점은, 공룡은 약 2.4억년 전에 나타나, 약 6600만년 전 한 차례 대규모 멸종 사건에서 멸망되었다. 이 대멸종 사건은 가능하게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하면서 이뤄진 것인 데, 당시 대부분의 동식물들이 멸종되면서, 나중에 지구 환경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한 연구팀은 904개 유태반 포유 동물 화석에 대해 심층 분석을 했는 데, 이전에 제작한 포유 동물의 진화 데이터베이스를 참조하면서, 그들의 서로 다른 시간대에 발생한 변화를 대조했다. 유태반 포유 동물에는 인류를 포함한 5000종에 가까운 동물들이 포함되었다.

   그 결과, 공룡 멸종 전 8000만년 간, 유태반 포유 동물의 진화 속도는 하나의 안정된 수준에서 유지되었다. 하지만 공룡 멸종과 더불어 기타 일부 포유 동물 수가 줄어들면서, 유태반 포유 동물의 생존 압력이 크게 감소되어, 공룡 멸종 이후 1000만년 간 그들의 진화 속도는 뚜렷하게 빨라졌다. 보고서 저자 중의 한 사람이며,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잘리 • 거스와미 교수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비록 서로 다른 종류 동물들의 진화 속도는 다소 다르지만, 총체적으로 그들의 진화 속도는 공룡 멸종 이후 모두 빠르게 진척되었다. 이는 “우리의 선조들이 공룡의 몰락에서 받은 혜택은 물론, 이 멸종 사건이 우리 선조들의 진화에 미친 영향도 알 수 있는 바, 이 또한 현대 세계 쉐이핑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발휘했음”을 말해주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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