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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식 “신랄성 보도”를 통한 진상 왜곡 용인 불가

출처 :  신화망 | 2016-07-07 15:32:18  | 편집 :  리상화

 ---남중국해 중재안 및 사안을 논함(8)

   [신화망 베이징 7월 7일] (링숴(淩朔) 기자) 남중국해 사안과 관련해 일부 서방 매체들은 사력을 다해 “이슈”를 조장하고 거짓말로 진상을 감추며 편견으로 언론을 오도하고 있다. “중국의 남중국해 중재안에 관련 입장을 지지하는 것은 단 8개 국가뿐”이라는 《월스트리트저널》 등 개별적 서방매체의 최근 보도가 바로 사실 왜곡의 전형적인 사례이다.

   비교적 큰 서방 독자층을 갖고 있는 《The National Interest》 저널 사이트에서 “남중국해”를 검색하면 《중국은 남중국해 “공동인식”을 위조했다》, 《남중국해를 주도하기 위한 중국의 비밀전략》 등 황당한 뉴스타이틀이 하나둘씩 펼쳐진다. 거의 모든 남중국해 관련 뉴스마다 극단적인 서술에 편파적인 논조로 비통제적 “자유”와 도를 넘어선 헛소리로 가득해 대국 매체의 기본으로 되는 책임지는 언론이란 전혀 찾아볼 수 없다.

   다른 일부 매체들은 잔 장난을 약간씩 부리던데서 시작해 궁극적으로는 작은 차이로 뉴스사실에 대한 큰 오류를 생성함으로써 독자들의 인식을 심각하게 오도하고 있다. 중국의 남중국해 내 주장 범위에 대한 언급에서 많은 서방매체들이 “거의 모든 남중국해 해역”이란 표현을 습관적으로 더하는가 하면 심지어 일부 매체들은 중국이 주장하는 것이 “전 남중국해 해역”이라며 직접적으로 중국을 모독하고 있다. 방대한 조회수를 가진 일본 “더 디플로마트(The Diplomat)” 사이트, 미국 “비지니스인사이더(BusinessinSider)” 사이트, 《워싱턴포스트》 등 매체들은 보도를 통해 중국이 남중국해를 “내호(內湖)”, “중국호”, “베이징호”로 만들려 한다고 빈번히 언급하면서 대중들을 오도하고 있다.

   일부 매체들은 아예 입에 발린 소리로 가상을 날조하여 중국을 모략하고 꼬리표를 붙여주려 한다. 1년간, 미국 폭스뉴스, 《월스트리트저널》, 《뉴욕타임스》 등 매체들은 “남중국해 군사화”, “자유항행” 등 화제 고취에 열중해왔는 데 이는 독자들에게 남중국해 긴장 국세의 가상을 제공해 미국이 남중국해에 개입할 만 한 이유를 만들려는 속셈이다.

   미국과 일본의 일부 싱크탱크는 학술 연구라는 미명으로 상기 매체들과 협조 및 결탁해 남중국해 의제의 “포탄”을 끊임없이 공급해 왔다. 미국 전략국제연구센터를 예로 들면, 2011년부터 남중국해 사안과 관련해 거의 해마다 “연례 회의”를 개최하고 보고를 발표했으며 위성사진을 공개한 적이 있다. 해당 싱크탱크 배후의 “자본주”중의 하나가 바로 일본이다. 이 싱크탱크에 소속된 여러 연구자들은 스스로를 “일본통”이라 자처하기도 한다.

   일부 서방매체는 중재안을 빌어 중국이 “국제법을 무시한다”고 질책하는 반면, 미국이 현재까지도 《유엔해양법협약》 가입을 원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묵과해왔다. 중국을 짚어 “규칙을 어겼다”고 비난하는 반면, 중재재판소(PCA)가 권한을 확대•초과•남용하고 국제법을 위반한 사실에 대해서는 선택성있게 배제해 왔다. 해양법 전문용어를 진지하게 열거하는 반면, 중국정부가 천술한 여러가지 역사적•국제법적 근거에 대해서는 고의적으로 차단하거나 모르쇠를 놓았다.

   베이비드 웰치(David Welch) 캐나다 워털루대학(university of waterloo) 정치학과 교수는 최근 글로벌 공개 행사에서 남중국해 사안 관련 보도에서 서방매체들이 공정성을 상실하고 편파적으로 해석하며 대중을 오도하고 있다고 비판하고나서 중국 당국의 해석에 따라 균형적이고도 공정적으로 보도하길 건의했다.

   그레이 오스틴 미국 이스트웨스트센터(East-West Center)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글을 연속 발표해 “중국이 남중국해에서 인공섬 간척을 공격적으로 벌리고 있다”는 일부 보도의 논조를 반박해 왔다. 그는 미국 상원 외교관계위원회 문헌 데이터를 인용해 중국과 기타 주변국들의 남중국해 활동을 비견해 봤을때 “공격적”이라는 표현은 객관적이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상기 사안에 대해 관련 매체들이 깊이있게 연구했다면 왜 중국정부가 “우리는 시종 자제를 유지해왔다”고 했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븐 레이놀즈 미국 외교정책 분석가도 일전 글을 발표해 최근 《뉴욕타임스》에 최근 실린 한 사설이, 중국이 본 지역 내 기타 국가 및 미국에 위협을 조성했다며 심각히 부풀린 점을 지적했다. 그는 “남중국해 내 미중 대결을 선택적 내용, 진위가 반반씩 섞인 보도로 묘사하고 이를 통해 미국 대중을 오도하는 것은 매체가 아닌 미국 국방부가 해야 할 일이다… 이는 미중 국민들의 대립만 초래할 것이다. 우리는 이런 착오적이고도 위험한 논조를 바로잡아야 할 책임이 있다”고 피력했다.

   글은 모순을 부를 수 있으니 서방매체들은 자중해야 할것이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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