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베이성 선눙자(神農架)
[신화망 이스탄불 7월 12일] (이아이쥔(易爱军) 기자) 제40회 유네스코(UNESCO) 세계유산위원회 회의가 10일 터키의 이스탄불에서 막을 열었다. 대회에서 중국의 후베이성 선눙자(神農架), 광시(廣西)성 줘장화산(左江花山)암벽화를 포함한 29개 유산 신청 프로젝트를 심의하고, 테러범들이 문화재를 밀수하고 파괴하는 경로를 저지할 데 대해 토론 할 예정이다. 보코바(Irina Bokova)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면서 국제 사회에서 힘을 합쳐 세계문화유산이 테러리즘과 전쟁에 의해 파괴되지 않도록 보호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는 극단주의자들이 민족문화의 차이점을 이용, 외세 배척과 공포의 분위기를 선동해 국제사회를 분열시키려 시도한다고 지적했다.
일드름(Bina Le Yıldırım)터키 총리는 영상을 통해 발표한 연설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세계는 과거 그 어느때보다 더 유네스코를 필요로 하고 있다. 유엔 및 국제사회에서 세계문화유산을 보호하는 면에서 더 많은 책임을 부담해주기를 바란다.
이번 대회는 11일동안 지속될 예정이다. 현재 전 세계에는 총 1031개 세계유산이 존재하며 802개 문화유산과 197개 자연 유산 및 자연과 문화 이중적 유산 32개가 포함된다. 올해 중국 후베이(湖北)성 선눙자를 자연유산으로 신청했고 중국 광시성 줘장화산암벽화 예술인문경관을 문화유산으로 신청했다.
세계유산대회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정례 회의이며 해마다 한번씩 소집된다. 첫 회는 1977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됐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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