駐우간다 中대사관, 평화유지 열사 리레이•양수펑 위해 추도식 거행

현지시간 17일 오후, 우간다 주재 중국대사관은 희생된 중국 평화유지군 전사 리레이(李磊), 양수펑(楊樹朋)의 추도식을 거행했다.[촬영/뤄정(羅錚)]

[신화망 캄팔라 7월 18일] (위안칭(袁卿) 주훙량(朱鴻亮) 기자) 현지시간 17일 오후, 우간다 주재 중국대사관은 희생된 중국 평화유지군 전사 리레이(李磊), 양수펑(楊樹朋)의 추도식을 거행했다. 주 우간다 중국대사관 전체 인원, 중국 군대실무소조 전체 성원, 주 남수단 중국대사관 대표, 주 관련 대사관 중국 무관, 중국 우간다의료지원팀 대표, 우간다 중국투자기업상회 대표, 우간다 주재 화교•중국인사단 대표 등 100여명이 추도행사에 참가해 영웅을 송별했다.

자오야리(趙亞力) 주 우간다 중국대사는 “두 열사는 평화를 수호하는 데 보귀한 생명을 바쳤고 당대 중국 군인의 책임을 구현했다. 중국은 유엔 5개 상임 이사국 중 평화유지요원을 가장 많이 파견한 국가다. 중국의 평화유지군 전사들은 대의를 위해 목숨을 내놓으면서 대국의 책임을 다하고 국제사무에서 영향력을 제고하는데 지대한 기여를 했다”

중국 군대실무소조 조장인 수광후이(蘇廣輝)는, 유엔 평화유지행동은 평화를 위한 존재라고 말했다. 두 열사는 보귀한 생명을 바쳐 용감하게 진군하는 중국 군인들의 영웅기개와 평화유지군 장병들의 “사명을 참되게 이행하고 세계 평화를 수호한다”는 “청색 베레모” 맹세를 이행했다고 그는 덧붙였다.

현지시간 10일, 중국 평화유지군들은 남수단에서 공격을 당해 2명이 희생되고 5명이 부상당했다. 15일, 열사 리레이와 양수펑의 유체가 우간다에 도착했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