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8.1’선물: 8년 늦은 해상 결혼식

   장훼이(張會)의 남편인 리훙뱌오(李宏彪)는 광둥(廣東)변방총대 선전(深圳)변방지대의 모터보트 운전사 겸 코치다. 8년전 리훙뱌오와 장훼이는 결혼했는데 그 때 리훙뱌오가 올림픽 안전보장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기에 장훼이와 약속했던 웨딩사진, 결혼식, 결혼 휴가 모두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부대의 임무가 많고 자주 집으로 돌아올 수 없었기에 그는 아내와 딸에게 너무 많은 빚을 졌다고 여겼다. 리훙뱌오는 올해 연말에 퇴역하게 된다. 이번 ‘8.1’절은 아마도 그의 군대 생애에서 제일 마지막으로 군복을 입고 보내는 건군절일 것이다. 모터보트 합동 훈련팀의 ‘제자’들은 ‘사부’를 모시고 리훙뱌오 아내와 딸 몰래 춤과 노래, 그리고 꽃을 준비하고 장소를 배치하는 등 깜짝 결혼이벤트를 공들여 기획했다. 그들은 이 가정의 꿈을 이뤄주어 장훙뱌오가 8년간 아내와 딸에 대한 죄송함을 덜게하고자 했다.[촬영/마오스첸(毛思倩)]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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