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이 한국에 '사드'를 배치한다고 결정한데 대해 시프코브 러시아 포병미사일학연구원 통신원사는 최근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조선을 상대로 구축하려는 미사일방어체계는 러시아와 중국도 함께 약화시키기 위한것이라고 지적했다. 시프코브는 미국의 이른바 조선반도 핵문제 '군사해결' 편향은 예측할수 없는 후과를 초래할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국방부가 7월 13일 '사드'배치지역을 성주군으로 발표한후 한국 국내에서는 반대의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항의행사가 잇따르고 있다.
연일 중국과 러시아, 한국, 미국 등 국가의 전문가, 학자들이 앞다투어 '사드'배치는 미국의 글로벌미사일방어체계의 일부분으로서 한국의 안전을 담보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동북아지역의 긴장 정세를 조장하고 중국과 러시아 등 국가의 전략안보이익에 엄중한 위협으로 된다고 지적했다.
시프코브는 '사드' 의 배치는 미국이 서북 태평양 연안에 위치한 한국에 전략 미사일 방어체계와 작전구역 미사일 방어체계를 배치하려 한다는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시프코브는 미국은 줄곧 이 지역의 공역을 감시하면서 수많은 정보를 장악했으며 이같은 정보들은 '사드' 체계의 작동을 지도할수 있기에 이 자체가 일종의 위협이라고 지적했다.
시프코브는 더욱 엄중한것은 '사드'배치로 형성된 지역성 미사일 방어체계는 러시아와 중국의 안전에 위협을 조성하고 있으며 미국은 이 시스템을 통해 러시아와 중국의 '전쟁구역핵억제수단' 능력을 약화 시키려 한다고 분석했다.
시프코브는 러시아와 중국이 미국의 '사드'배치를 강력하게 반대하는것은 미국 측의 이같은 행동이 군사수단으로 조선반도핵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를 반영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같은 편향은 아주 위험하며 이는 동북아지역에 예측불가의 후과를 초래할수 있다면서 이같은 상황에서 러시아는 전략적 군사의미를 띤 반제조치를 취할것이라고 밝혔다.
시프코브는 현 상황에서 러시아와 중국은 상호지지를 보다 수요한다면서 양국이 손을 잡아야 보다 강유력하게 현재의 도발과 위협에 대응할수 있다고 덧붙였다.
추천 기사:
中俄 전략안전이익 보호에서 타협은 NO- 韓 "사드" 배치 반대를 논하다(7)
“사드” 배치는 박근혜 정부 외교정책의 실패- 정세현 전 韓 통일부 장관과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