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9일 세계인도주의의 날을 맞아 인도주의 활동가들과 지원자들에게 경의를 표하면서 유엔 중앙 응급기금 자금을 모금하여 세계인도주의 상황을 공동으로 개선할 것을 호소했다.
반기문 총장은 연설에서 현재 세계에는 1억 3천만 인구가 인도주의 도움을 받아 생존하고 있다고 하면서 이는 역사상 최대기록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 통계수자의 배후에는 생활환경이 처참한 개인과 가정,구역이 감춰져 있다고 말했다.
반기문 총장은 '세계를 위한 당신의 선택'모금행사에 참여하여 유엔 중앙 응급기금을 도와 자금을 모금하는 동시에 각 지역 인사들이 인도주의의 사절이 되기를 바랐다.
유엔 본부는 이날 기념행사를 열고 2003년 바그다드 주재 유엔사무소 피습사건에서 희생된 유엔 직원을 기리였다.
2003년8월19일 바그다드 주재 유엔사무소는 자동차폭탄 습격을 받아 22명이 사망하고 150여명이 다쳤다. 습격사건에서 숨진 유엔 직원들을 기리기 위하여 2008년 12월 유엔 총회는 결의안을 통과시켰으며 매년 8월19일을 세계인도주의의 날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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