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반려동물 수영장 인기, 예약 줄이어

8월 중순 고온 날씨가 지속되는 청두(成都), 혹서기는 장모 견종에게는 더욱 참기 힘든 환경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청두에 새로 개장한 반려동물 수영장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며, 반려동물을 수영장에 데려오려면 사전에 예약 번호를 받아야 할 정도이다. 이 반려동물 수영장에는 수심이 80cm로 깊어 대형견에게 적합한 대형 풀과 수심이 50cm로 얕아 소형견에게 적합한 소형 풀이 있다. 현재 한번에 20~30마리의 개를 수용 가능하다. 반려동물 수영장은 털의 길이와 체중에 따라 차등을 두어 요금을 받는다. 20kg 정도의 허스키는 이곳에서 수영을 하려면 1회에 약 90위안이 든다. 초장모견의 경우 20위안의 추가요금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