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신조 일본 총리가 21일 오전 유엔 본부에서 가진 반기문 사무총장과의 회담에서 '파리협정'을 조속히 채택하는데 진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일본 지지 통신사가 이날 전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일본이 최대한 신속하게 파리 협정을 체결할 것을 기대한다'고 아베 총리에게 밝혔고 아베 총리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대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정부는 26일 열리는 임시 국회에 '파리 협정' 비준안을 교부해 조속히 채택할 예정이다.
'파리 협정'은 이미 2대 온실가스 배출국인 미국과 중국의 비준을 받았다. 만약 세계 순위 6위인 일본이 채택한다면 이 협정은 올해 안에 발효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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